건조기 때문에 남편과 다퉜습니다
세탁기 사용한지 7~8년정도 되어서 세탁건조기 붙어있는
타워형으로 사자고 했더니 남편은 건조기만 사자고
합니다.
그것까진 좋아요 세탁기 앞으로도 몇년 더 쓸수 있으니까요
건조기 선택에 있어서 남편은 저렴한 독일제 50만원정도
되는걸 (옆직원이 좋다고 했나봐요)추천하네요.
자꾸 얘기하길래 난 수입은 싫고 삼성이나 엘지
국산 사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분명히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말은 고려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 한다고 저보고 고집이 세다는 둥 자기말을 무시한다는 둥...
그래서 세탁은 내가 하니까 나 사고 싶은걸로 하고 싶다고
하니 소리를 지르고 독일제가 왜 싫으냐고..
했던말을 계속하게 하네요. 그러니 다툼이 되겠지요
즤남편 결혼 20여년 동안 세탁기 한두번 돌려봤을거예요
세탁기 사용법도 잘 모르구요.
그래서 내가 사용하니까 나 사고 싶은거 사자고 했더니
난리를 치네요. 저보고 성격이 이상하다고
나쁘다는 식으로 몰아가요.
남편 성격이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가구나 가전제품 살때 남편이 콜을 해야 살수 있어요.
뭐든 본인이 콜을 해야 되는 성격
저희 맞벌이구요. 집안형편도 나쁘지 않아요
다른집들은 와이프가 사고 싶은거 그냥 사던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