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을 넘게 살았는데,남편을 모르겠어요.
남편 행동이 상식적이지 않은게 많고
뭔가 비밀이 많고 감추는게 많은거 같아요.
어떨 때는 굳이 거짓말 시켜서 자기한테 이득되는 것도 아니고,
거짓말 시킬만한 나쁜 짓도 아닌데 거짓말 할 때가 있구요.
뭔가 감추거나 거짓말 시키는거 같아서 제가 캐물으면
사람 의심한다고 막 성질을 냅니다.
정말 미스테리한 사람이예요.
젊었을 때도 사람이 오픈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하네요.
말해봤자 자기 못 믿는다고 성질내니
이제 물어보기도 지쳤구요.
그냥 답답해서 여기다 몇 자 적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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