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일하는 노동일.
나이 많은 동료랑 같이 휴게실을 써요.
밥도 먹고 쉬고..
서로 소통하고 싶은데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보니 접점이 없어 대화가 안돼요.
우스게소리도 안통하고 신문기사 얘기해도 반응이 없고 날씨얘기해도 단답형이고..
말이 없으면서 속으로 계산은 엄청하는 인
몇번 거짓말을 접하고 정떨어졌는데...잊어버리고 또 다가갔네요.
오늘도
동료가 소파에 쭈그러앉는게 불편해보여 바닥에 누워도 된다.편히 쉬어라 하니
ㅡ알아서한다.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짜증섞인 말투.
아차..이 사람 성향이 이랬지..
누군가 저에게 배려해주면 저는 따뜻하게 받는데..
그 마음이 고마웠는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네요.
쓸데없이 배려를 해줬네요.
다들 알아서 사는 본성이 있는데말이예요.
낼부터는 제가 그 나이든 동료를 거부해볼까합니다.
나이 많다고 대우해준 제가 싫어요.
그냥 속풀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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