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48에 소규모 경리경력..
이회사 통장에 잔고 많아요
귀찮게하는 직원은 없어요. 밥은 맨날 지정해준 한식부페에서 혼자먹어요( 맛있음^^)
사무실에 사장 사모빼고는 나 혼자 있어서
화장실 딸린 오파스텔 화장실청소등 청소기돌리고 제가해야해요
사장이 볼일보면 소리 다 들려요;; 사무실에 오래는 안있어요..
저는 같이써야해서 그래서 화장실 참아요..
사모는 안방화장실 지 혼자써요..;; 거기는 청소안해요..
사모 직속으로 일을하는데
청소등 사소한거에 잔소리가 많고 1일1 잘난척..
자기가 일을 엄청 잘한다고 생각하고 자기 시스템대로 일해야하고
나는 아무경력없는 초짜 취급함..(건설쪽은 처음이라 그쪽은 모름)
사모는 20년 여기일을 했으니 숙잘된건데 나를 일을 못한다고 생각함. 대놓고 핀잔줌.
사장은 나와는 말도 잘 안섞는데 18에 욕을 잘쓰고 별일아닌 일에도 욕섞인 소리지름 알고보니 중졸..ㅠㅠ
저한테 한번 18 그거서류 받았어 함..인쇄 잘못했다고 큰일처럼 소리질름..황당 컴맹
사모(58)는 보니 후처로 (전처 30살에 애3딸린 이혼녀만들고 일하다 정분난 사이) 미인...대학원다님( 똑똑해서라기보다 회사에서 돈 다대주고 시간 자유로워..그리고 장점인 자신감) 둘이 마치 상하관계처럼 일함..
이여자도 남편한테 배워서인지 평상시에 교양있는 목소리 내다가 무식이처럼 감정폭팔할때가 있음..나 한번 당함.
엄청 깔끔하고
이번 종무식때 종무식이 청소라며 깨끗이 신년을 맞이하자며
둘이 있는데서 나혼자 걸레질시키고 청소기 돌리라해서 너무 치욕스러웠음..
제가 그만두려는 궁극적이유는
돈은 많으나 수준이 떨어지고(저도 높지는 않지만 그동안은 좀 교양있는 분들과 일했음)
내나이 경력을 생각안하고 무시하는거 같음
돈 아쉬워 벌러나온 무경력 아줌마 정도?
돈은 아쉽겠지만
일은 편한데 감정적으로 화를 내고 하니 일처리할때 불안함.
그리고 일처리에 자유가 없음. 그대신 책임도 없지만..
이런회사 그래도 괜찮은가요?? ㅠ
추가..그동안 여직원들이 6개월을 못버팀
3년있었던 당찬애는 마지막 사표에 업무외적인 스트레스로 그만둔다 써있음.
1년 다닌애는 20살초짜...
갈때없는 나이많은 사람쓰면 청소시키고 잔일 시키고 돈아쉬워 오래다닐거같아 나 뽑은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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