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을 한다하니,
저는 나름대로 학교 홈피나 유튜브 같은데 들락거리며
사전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찾아보고 있는데,
아이(고딩)은 그에 대해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네요.
학교에서,
홈피 자주 들러 공지사항 수시로 확인하라 하라는
문자도 오고,
공지사항 링크해서도 문자가 오는데,
아이는 그거 하나도 안 들어가 보네요.
벌써 공지사항이 5개 이상이나 떴는데요.
이것저것 깔라는게 많은데,
아이도 전혀 신경도 안 쓰고
저는 컴퓨터 잘 몰라서 남편에게 하랬더니,
남편도 차일피일 미루고 안 하네요.
학교 홈피 공지사항에
교재도 나오고,반별 시간표도 나오고,
어떤어떤거 컴퓨터에 깔아라 나오는데,
아이는 아예 학교 홈피도 안 들어가요.
제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제가 자꾸 해주면,엄마한테 미루게 될까봐
학교 공지사항 읽고 스스로 준비하라는데,
준비는 커녕 학교에서 공지사항 링크건거
문자로 보내줘도 클릭 조차 안 하네요.
다른 집 애들도 그러고 있나요?
아이는 수업만 들을 수 있게
부모가 다 해줘야 되는건가요?
교재도 엄마가 사다주고,
시간표도 캡처해서 보내주고
프로그램도 깔아주고
다 해야하는건가요?
저는 안 그래도 온라인 수업이 걱정돼서
요즘 넘 스트레스 받는데,
아이는 저렇게 태평이니,울화통이 터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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