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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am 6:18:00
223.--.181.17
해주지마세요. 뭐든 해주면 버릇돼요 그게 쭉 ~가요
저도 고2같은 애 두고있는데
전 제가 니할일은 알아서해라 냅뒀어요
당연 안하죠.
담임께 전화왔네요 애가 전화안받는다고 학원갔냐시네요 평일오후3시. 우리애 그시간 잡니다ㅠ
수업신청 하나가 빠졌다나?
수강신청일날 신청을 마무리안했다는말.
담임은 뭐라뭐라 그러시는데 복잡하고 내가 할일이 아니라
죄송한데 애 바꿀테니 다시말씀부탁한다했어요
통화하니 잉? 하며 깨서 부비적거리고있더군요.
전 애가 챙기든 안챙기든 조바심안나고 걱정도안되고 울화통도 안터져요
지알아서 하긋지싶어요. 안하면 말고요 ~
쌤과 통화하고 쌤께 좀 혼난듯하던데 다시해보고 모르는거 쌤께 다시 전화하고 뒷날엔 학교전화해서 여쭈어가며 하더라구요
제게 말해봤자 우리엄마는 니알아서하라는 사람이다 싶어 아예 의지자체를 안해요.
그냥두면 알아서해요.시간안에하면 땡큐지만 아니라면 혼나보고 지가 느껴야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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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am 6:38:00
39.--.15.63
그저 혼나고 끝나는거면 그렇게 하지만,
아이는 지금 학교에서 어떤 식으로 수업하고
어느 채널을 이용하는지도 몰라요.
그러다 출석을 하는거에도 지장이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지금 아이 핸드폰이 거의 사망 상태라
아이랑 담임쌤이랑 연락도 안될텐데요.
그리고,아이는 알고 있네요.
제가 모른다,하면,아빠한테 해달라는 것을.
지금까지 그래왔거든요.
애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
더 그러는거 같아요.
작게는 온라인 수업 문제지만,
크게는 자기 일에 주인의식이 없다는게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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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am 6:45:00
223.--.181.247
출석 지장생기면 어머니께 연락갑니다.
고1ㅡ1학기때 늦게일어나 준비안하고 폰보고 지각한다고 태워달래고 이런일이반복이라 지각하든말든 안태워줬어요. 콜택시 현관으로불러 타고 다녀 용돈도 끊어버렸고요
지각 수없이하고 담임께 전화받았어요
지각많은거안다. 죄송하다. 태도가 이러해서 태워줄 생각이 없다. 교칙대로 해달라. 했어요
애들이 너네엄마 독하다했다네요.
지각 수없이 해서 벌도서고 운동장도돌고했어요.
제시간 일어나 어서 나가야되는데 시위하는건지 사춘기인지 폰 보고 있는다구요ㅠ

철이 좀 들었는지 2학기엔 지각없이 버스타고 잘 다녔어요(버스로 10분) 그러니 공부하다 숙제하다 늦게잔날은 저도 태워주게되더라구요
출석에 지장생길까 대부분 걱정이겠지만 전 그것조차 신경이 쓰이지않으니 전 너무 태평한가봅니다.ㅠ
스스로 해보게끔 그냥 둬 보세요
폰으로 친구들이 너 어디들어갔니 뭐 깔았니 묻고 뭐 그러던데 폰고장도 이유가 될까요
급하면 하게돼요
엄마가 걱정해주고 챙겨주니 조금 편하게 안일하게 생각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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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2 pm 5:42:00
221.--.188.233
저희애는 제가 컴이나폰을잘모르니 혼자서 다 알아서해요.
동생도 다 알아서 가르쳐주고요
저는 너무 모르니 큰애에게 다 떠넘기니 애가 다 알아서 보고 터득하고 책도스스로구입해요
고등학생이면 혼자할수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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