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관계는 없는대요

제가 연락하는 사람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라

아무리 멀어도 제가 그곳으로 가는 수고를 하더라도

가끔이라도 꼭 만납니다

아예 만나고 싶지 않으면 저는 절대로 먼저 연락을 안해요

적어도 내가 연락을 먼저 하는 경우는 상대가 보자고 하면

흔쾌히 만날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만 연락하죠

입장 바꿔 상대가 보자고 하는데 가끔 전화 하면서

말만 다음에~ 다음에~ 하면 기분이 안좋거든요

실제로 그런 사람은 끊어냈어요

보자 소리 안하는건 만날 의사가 없는거고 만날 의사 없다는 건

안봐도 그만이란 생각이 있고 언제던 연락 끊길 사람이라

계속 받아줄 필요가 없다 싶어서요

다음에 보자는 사람들 그 다음에도 연락 되었을 때

지금 보자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때도 습관처럼 또 다음에 하지..

차로 네다섯시간 이상  멀어서 몇년간 못보면 몰라도

같은 도시나 한두시간 이내 거리 살면서

일년이 가도 이년이 가도 서로 보지도 않고 전화나 톡만 하는

관계는 없는데 여기 글들 보면 정말 경조사용으로 남겨놓는건지..

오랫동안 서로 안만나고 일 생겼다고 연락하는것도 이해 안되고  

저라면 그런 연락 와도 애초에 우리가 만나던 사이가 아니기에

 부른다고 가지도 않을거고 친구라고 할수도 없을 것 같은데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