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라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조카들이나 주변 아이들.. 그리고 인터넷 까페 같은걸 보면

고등가면 정말 '수학'이 갑이라고들 하더라구요..

특히.. 이과라면 더더욱요...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죽어라고 공부했던 조카가 하는 말...

자긴 그때로(초등) 돌아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책만 보겠다...

그리고 중학교 가면... 수학을 파겠다.....  하더라구요..

이 친구 나름 전교권은 아니었지만... 잘했습니다...

근데... 수학이라는 과목이... '넘사벽'이라는걸 이과를 가면서 몸소 느꼈다면서

정말 죽어라 했는데.... 1점 올리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지금와서 말을

합니다..

인터넷 까페를 봐도 수학은 능력만 되면 할수 있는데까지

진도를 빼면서 심화를 해야한다...

고등을 가면 수학이라는 과목 단위수가 장난 아니기에

수학만 죽어라고 파도.... 답은 있다......  라는 글을 종종 보았기에...

정말 수학만 해도 되는것인가.... 의문이 들어요..

이과 경우 과탐... 문과 경우 사탐...

탐구과목 아무리 잘해도 수학에서는 밀린다고....

그래서 제 아이 수학만 죽어라.... 시킵니다..

국어 문법 좀 봐주고... 책 좀 읽어주고.... 

영어도 문법 좀 봐주고... 단어 좀 외워주고... 독해 가끔 풀어주고...

그외.... 수학만 선행과 심화... 죽어라고 시킵니다..

쎈수학 두어바퀴... c단계 세번정도를...

객관식도(보기 문제도 왜 답이 틀리는지 서술형처럼 풀이과정 꼼꼼하게

디테일하게 쓰게하면서.. 풀립니다..  ) 

그렇게 두세바퀴 돌리고 c단계가 어느정도 머릿속에 완성이 되면

a급 b스텝까지는 역시 꼼꼼하게 풀리는데...

정말 이렇게 수학만 해도 되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