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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야기

제 목 : 아파장에서 울 첫째아이 전집 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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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62 번 글을 회상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13-05-10 오전 9:54:26에 남겨주신 이글은 901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사회이야기

얼마전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하게되었는데..바로 가까운 곳에 평촌 도서관이 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평촌도서관에 아이들 데리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꼭 가게되더군요..

첫째 아이가 중국고전책에 흥미있어하는거 같아서 몇번 빌려서 읽혀줬는데...
저또한 아이들 읽어주면서 보니...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너무 필요한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된 중국고전 책을 탐색중이었는데..
마침...아파트 장에(저희 아파트는 화요일마다 장이 선답니다) 오랜만에 책파는 아저씨가 오셨더라구요
모자 푹 눌러쓰고 부랴부랴 나갔지요...

이전에도 한번 아이 전집을 한번 사준적이 있었는데 아저씨가 인상도 좋으시고..잘만 말하면 만원정도는
깍아주시는 센스도 있으셔서..저렴한 중국고전 탐색에 들어갔답니다.

찾아보니...고전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하우쏘 중국고전?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는 전집이 있더군요.
손자병법편의 책을 슬슬 넘겨봤는데 정말 만화로 풀어져 있어서 너무~너무~ 재밌더라구요.
어찌보면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고전을 만화로 재밌게 풀어져 있어서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정말 부담없이
볼수있다는 기대감도 들고....
게다가 결정적으로 "이책은 어제 다른 장에서도 팔았고...항~~상~꾸준히~~ 나가는 전집중의 하나라며"...

아저씨가 팔랑팔랑 제 귀에 바람을 넣어주셔서;;;; 그냥 깍지도 않고 과감히 현금드리고 왔네요

하우쏘 중국고전은..40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손자병법, 중용,홍루몽,예기등등..아이들이 기본적으로 알아둠 좋은 내용들이고...

무엇보다 논술에서의 다뤄지는 비중있는 내용들이라...초등때 꼭 보여줄 필요성이 있는 책이네요...
울 아이들도 학교갔다 집에와서...책장에 꽂아있는 반짝반짝 새 전집을보며 좋아라하고..책가방 던져놓고
앉은자리에서 책 한두권을 뚝딱.헤치?우더라구용.ㅋㅋ

백문이 불여일견~~~ 일단 책사진 보여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