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수학과외를 시키고 있는 초등 4학년 맘입니다.

초등 4학년이 무슨 과외냐 하실지 모르지만 아이가 집중력이 약해 학원은 맞지가 않고

제가 가리킬수는 있는데 떼를 부리는 모습이 종종 있어 과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수학과외란 것이 별거 없는 거 같아요

모르는 거 질문하고 선생님이 개념 몇가지 설명하고 사실 초등이어서 개념도 얼마 없어요

선생님은 동네 해법수학학원 선생님이신데 제가 첫날에 답지를 드리지 않았더니 바로 요구하시더라구요

아이는 문제를 풀고 선생님은 그 사이 답지를 보고 계시나봐요

학원에서 직접가져오신 해법문제집도 답지를 보시는걸 보면 아이문제풀떼 습관처럼 보시거나 아니면 시간절약을 위해 답을 맞추는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다른문제집에 서술형문제를 풀고 혹 빠진 부분인는지 네문제 정도 체크해 달라고 했는데

또 바로 답지를 달라고 하시네요

서술형 쉬운 문제정도는 아이가 다 푼문제이니 서로 소통하며 채점해 주실수도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초등생이라 저도 가급적이면 아이앞에서는 답지 보는 모습을 안 보일려고 하는데요

물론 시간절약과 정확성을 위해서는 답지가 있어야 되는 건 맞지만...

다른 수학 과외선생님들도 아이가 문제푸는 동안이나 평소에 답지를 가지고 수업하시는지요

처음이라 수학과외 스타일에 대해 잘 모르니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