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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번 글을 채영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4-07-14 오전 2:34:08에 남겨주신 이글은 3734번 조회되었습니다.
분류 : 수학이야기
언론에서 하는 얘기를 들으면 참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수능을 앞운 고등생들은 내신은 잘 하는데 모의고사는 못 본다? 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가? 수학적 사고력은 문제를 많이 푸는데서 오는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키워져야 성적과 사고력이 비례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처음 배울때 제대로 배워야 그 방식이 죽~~~이어지는데 순간순간 만족하게 그리고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점수만 중요한 교과과정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때부터 학원을 다녀서 개념보다는 문제 푸는 요령을 배우게 되고 그것이 지속되면 아이들은 혼자 생각하는 사고력을 잃게 되고 다른 사람이 전달한 요령에 익숙해지게 되는데 그것이 당시 수학 점수는 올릴수 있지만 수학적 사고력은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수학자인 Moore가 말했던 "가장 적게 강의를 들은 학생이 가장 좋은 가르침을 받는다"고 했는데 지금 그 말이 생각납니다.
엄마들이 먼저 변해야 합니다. 비록 점수가 잘 안나올지라도, 혼자서 잘 못할지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이끌어주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천천히 하나씩 이해하고 가도록 그리고 생각하고 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면 그 아인 비록 지금은 느릴지라도 나중에 더 잘 할 수 있어요.
수학적 사고력은 비록 하찮은 공식이라도 스스로 발견하게 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서 문제 해결능력을 개발한다면 습득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무엇을 가르칠것인가 보단 어떻게 가르칠것인가가 더 중요하고 항상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지 안내하고 도와주는게 수학학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2학기 선행학습준비를 하는 것도 좋지만 1학기에 배운 과정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것은 어떨지요? 학기 중에 했던 것 보다 한단계위인 문제들을 다루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마음가짐.
1.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것. 2.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3. 해답을 보지 말것. 4. 주관식 문제를 다룰 것.
@ 공부법 1. 수학공부는 장기전이다. 매일 수학문제를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해하기 힘들므로 수학공부에는 예습이 중요하다. 2. 기초가 중요하다. 문제해결의 과정과 해결방법을 이해할 것. 교과서를 잘 이해할 것.(기본은 확실히) 3. 이해하고 난 후 외울 공식은 외울 것. 4. 암기수학에서 생각하는 수학으로 바꾸자.
수학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