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그림책으로하는 Home Schooling > 안녕하세요^^ 지금은 16개월이지만 8월 27일부터 17개월이 되는 여아 엄마에요^^ 전 영어는 잼병이에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어찌 시켜야하나... 지금부터 시켜야하나... 고민이 여간 되는게 아니네요... 제가 영어가 잼병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ㅎㅎ
일찍이 책을 장난감처럼 장난감함에 던져놓아서 아이가 지금은 책을 장난감 대하듯 해요^^;;; 그래서 그런지 더 책을 좋아한답니다. 책의 어느 부분(장면)을 말하고 가지고 오라고 하면 가지고 올 정도로 기억을 해요. 집의 책 대부분을요. 예를 들어 토끼가 당근을 먹는책이라든지 집이 떼굴떼굴 굴러가는 책이라든지.. 가지고 오라고 하면 그 책을 쏙 가지고 올 정도로요^^;; 이 개월쯤에 원래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 부부는 신기해 하고 있어요 ㅎ 아기들 기억력이 이렇게나 좋구나 하고 ㅎㅎㅎ
아무튼 요지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 것 같아 좀더 영역을 넓혀 영어그림책에 도전하려고 해요. 여아라 그런지 과일, 꽃, 인형, 동물, 주방기기 등을 좋아라 해요 ㅎㅎ 요즘엔 탈것에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어떤 그림책이 좋을지... 또 cd나 비디오를 활용하는 게 좋을지...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해나가면 좋을지... 지금 시기에 영어교육을 해도 모국어와 혼동이 없을지... 마더구즈나 너셔리라임은 어떨지... 등등 고민이 이만저만이네요. 선생님을 부르거나 영어관련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 아니라 영어 잼병인 제가 가르치려구요 ㅎㅎ 저두 이참에 공부 좀 하게요 ㅋ 부탁드려요~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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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가 17개월이면 힘들긴 하지만 또 참 예쁠 때네요~ 아직은 아이보다는 엄마가 배운다는 생각으로 여러 영어 그림책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저 역시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영어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거든요.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접한 덕분에 아이는 영어를 참 쉽게 익혔어요. 그래서 후배 엄마들께 영어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
비디오는 너무 이르니까 당분간 미뤄 두시고, 영어 그림책과 오디오 테이프 위주로 관심 가져 보세요. Wee Sing 시리즈에 대해서는 제가 올린 글이 있으니까 한 번 읽어 보세요. 제가 추천해 드린 테이프 한두 개 구입하면 꽤 오래도록 잘 들으실 겁니다.
책은 보드북을 사기는 좀 늦은 것 같고, 여자 아이니까 그냥 페이퍼백을 구입해도 될 것 같아요. 전 아이가 18개월 무렵부터 페이퍼백을 구입했었어요. 들춰 볼 수 있는 flap이 있는 Spot 시리즈도 괜찮고, Eric Carle의 책, Five Little Monkeys 시리즈 등도 좋습니다. 해오름에서 판매하는 첫 영어 그림책 세트도 추천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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