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6-25 am 10:25:00
182.--.83.181 |
| 술마시는 분위기에서...원래 안마시고도 잘 어울리는 사람빼고는
나이먹으면 그런 모임 안나가려고해요...
하다못해 저는 술을 마시는 사람인데도 마시기만 하면 취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싫어해요.
술자리에서 자기얘기만 주주장창하는 사람도 싫고요..
그냥 님이 친구해주세요.
함께 산책하고 대화하고 소소한 일거리 함께하고....
나이먹으면 어차피 안맞는 사람들과는 거리 생기고 자기 편한대로 살게 되어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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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6-25 am 10:58:00
118.--.115.193 |
| 나이 들면 정말 편한 사람 말고는 만남이 귀찮죠
그런데다 님 남편은 병중이니 더 조심했을거구요
내 몸이 정상 아닌데 위암이면 뭘 먹어도 불안할테고
만나면 먹고 마셔야 하는데 돈은 쓰면서 마음대로 못하면 스트레스죠
또 만나던 사람도 자주 안만나면 만나기 싫어져요
마음에서 멀어진다 소리..
술 안먹는다고 대리기사 자청은 남편이 실수했네요
뭐던 한번 시작하면 그게 굳어져서 싫어도 꾸역꾸역 말못하고 하게되면
그런 관계의 사람들과는 더 거리를 두고 싶어지니..
늘 나만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니깐요
저도 나이 들고 느낀게 내가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면
마음이 있어도 내가 생각했던 친절을 절반만 베풀어야겠더라구요
다 잘해주면 이 사람은 그래도 되는 사람으로 취급하니깐요
신랑하고 대화를 해보고 남편이 사람을 원하면 같이 만나서
호구 안되게 님이 중간에서 적절히 서포트 해주세요
노후에 그래도 사람 너무 없이 부부만 좋은 것도 별루에요
괜히 자식들에게 집착할 것 같고 사람을 만나야 경조사도 가고 대화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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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6-25 pm 12:21:00
59.--.153.103 |
| 우선 남편의 건강을 위해 복잡한건 최소화하는게 도움됩니다 술도 안먹으니 대화도 안될테고 남자들인간관계가 화려한거같아도
술먹고 직장다니는 소위 잘나갈때 무용담 터는게 대부분일텐데
뭐하러 일부러 자리를 마련해요
지금은 건강회복에 힘쓰는 시기이니 최소 5년동안 바라지마시고 옆에서 가능한 동행해주세요
암이란 병은 마지막을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병입니다
잘 조절하실거에요
스트레쓰뿐이었던 만남을 자제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어느덧 텐션 올라오면 예전처럼 잘 지낼거니 걱정마세요
참 병이 없는 제남편도 정리많이 했어요 저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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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6-25 pm 12:24:00
223.--.78.4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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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6-25 pm 1:34:00
58.--.179.24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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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6-28 pm 8:23:00
223.--.212.34 |
| 환경이 중요한데 직업이고 사회적인 위치고간에
술취해 한얘기 또하고 도움안되고 받아주기 힘든건
스트레스일 뿐이더라구요.
형님네부부는 대기업,전업이고 저흰 대기업,자영업
이고 시누부부 초등,고등샘이고 시동생부부 9,7급
공무원하고 있어요.
50중반~40후반인데 아주버님,남편은 회사도
술문화가 줄고 건강도 챙겨야하니 운동을 하게 되고
같이 두집같이 골프,등산 다니고 시가가도 산책하며
얘기하고 차마시고 헤어지는데요.
아직도 시누부부,시동생부부는 술좋아라하고 부어라
마셔라 분위기고 결혼들을 늦게해 애들도 어려요.
시누같은 경우 끝까지 남아 술주정하고 아침에도
못일어나고 시누남편은 아무말대잔치고요.
시동생부부는 남의 흉뜯기 바쁘고 애들은 방치하고
목소리도 커지고 질리는 사람들이고요.
올해부턴 되도록 모이지않고 가족회비로 외식하고
헤어지자 해서 그나마 다행인데요.
가족도 이런데 지인들이 그런식이면 거리두기가
필요하지 싶어요.
남편분은 건강을 더 챙겨야하고 건강하고 도움되는
지인들이 필요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좋으니
굳이 술자리를 찾아갈 필요는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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