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1-28 pm 7:11:00
180.--.13.105
돈이 많아 야지 재미나게 지내지요 둘째 대학가고 나서 남편 일이 어렵게되서 20년 전업으로 있다가 알바하기 시작햇어요 다시 남편 일하기 시작햇으나 아직 대학등록금에 용돈 자취로 두 아이에게 월 400이상 나가요 그래서 알바하느라 ...그러네요 그래도 애 둘이 나가있으니 종일 알바가 아니라 오전에 둘이 강원도 가서 커피 마시고 오고 일이주에 한번씩 짧은 여행이나 외식 단 둘이 합니다 ㅡ 워커홀릭이었던 남편이 늙어 부인밖에 없단걸 느꼈는지 50넘어 잘 하네요 사실 사주보명 48~52까지 이혼수가 있다고 나왔거든요 어떻게 지나가니 다시 사이 좋게 그냥 저냥 지냅니다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셔 크게 신경쓰일일은 없어요
답글
2  ***
2022-11-28 pm 7:51:00
211.--.184.140
내년에 둘째가 20살되네요.
22년을 독박으로 아이 둘 키우고나니 남은건 정신적 육체적 번아웃만 왔네요.
저도 내년엔 안식년이라 생각하고 좀 편히 쉬고 싶은데 될지 모르겠어요.
입시가 올해로 끝나야 하는데..ㅠ.ㅠ
이렇게 인생이 끝나ㅏ 싶고 늙고 병들고 ...체력도 안되구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네요.
답글
3  ***
2022-11-28 pm 8:03:00
106.--.0.151
아이 대학 보내고 나면 자유일 줄 알았는데
매어있진 않아도 삶의 자유는 없네요.
남편은 이십여년 살아도 여전히 애같고 거기다 버럭성질 비위맞춰줘야하고
시부모님 살아계시고.. 돈도 풍족치 못하고
요즘은 왜 태어났고 왜 결혼했을까 생각 중입니다.
답글
4  ***
2022-11-28 pm 8:11:00
222.--.104.4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22-11-28 pm 8:31:00
223.--.156.70
지방맘이에요.
큰애 작은애 같은 대도시로 대학을 갔어요.
저 전업. 남편과 주말부부.
고택으로 내려오던 시골집 . 외동이라 리모델링 해서 저희가 살려고 계획중.
원래살던집 애들떠나고 나 혼자 있을이유없어서 애들따라 애들학교다니는곳으로 전 거처를 옮겼네요.
큰짐들은 시골에 가져다놓구요.
애들과 단촐하게 학교근처 24평 아파트에서 1ㅡ2년 살 계획이에요. 낯선곳이라 전 애들학교가면 동네산책다니고 사우나다니고, 애들 밥 준비하고
전 영락없는 그냥 이런스타일이네요 ㅎ
우선 애들이 바깥밥을 별로 안좋아하고 밥에 김이라도 집에서 먹는걸 좋아하기도하고 제가 해주는건 아무거나 잘 먹어서 전 이생활이 좋아요.

여기로 옮기기전 애들 대학가고, 혼자서 먼저살던 아파트에서 3개월 지낸적 있는데 한달은 행복하더니 심심해죽겠더라구요.
주말은 남편과 둘 여행도 다니고 시골집 가서 정리도하고 지난주엔 첨으로 마당텃밭에 뿌린 시금치가 잘자라서 캐구요. 그렇게 살아요.
단점은 뭔가 어수선한 두집 살림같은 느낌인거죠ㅠ

답글
6  ***
2022-11-29 am 9:08:00
115.--.85.44
애들 다 크니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요.
뭔가 이뤄 놓은게 없으니 여유도 없고 미래가 불안하고...돈이 많으면 이런 저런 걱정 안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건강관리하고 맘편히 살텐데 그게 아니니 결혼 생활 내내 그리고 육아가 끝나가는 지금도 뭔가 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주변에 다들 바쁘게 살고 나만 멈춰 있는 불안함.
거울 앞에 선 흰머리 50대 아줌마가 낯설고 마음은 20대 같아서 뭔가 자꾸 하고 싶고 나가고 싶은데 이젠 도전만 하다 끝날거 같아 섣불리 뭘 시작 못해요. 중간 중간 일했지만 계속 연결해서 일을 못하는 상황이 되서 지금도 아쉽고 미련남고 그래요.
맘 편히 돈 많은 전업주부 하고 싶어요.
답글
  ***
2022-11-29 am 10:28:00
211.--.60.121
222
7  ***
2022-11-29 pm 9:10:00
175.--.137.253
외동이 대학 보내고 이제 3년차 지금이 너어무 좋아요
아이를 독박으로 혼자 키우다시피 하다 입시 치루고 벗어난 지금이
제 인생에서 제일 평화롭고 행복하네요
남편이 그동안 수고했다고 이제 밥순이 벗어나라며 사먹고 시켜먹자는데
말은 그리 했지만 제가 해준 걸 좋아하니 안해줄 수는 없어서
요즘은 일주일에 두어번만 차려요

청소는 매일하니 15분이면 끝나고 그 후론 제 시간이라
오래 전에 하던 취미를 아이 육아하며 접었다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하는데 그게 너어무 좋네요
지금은 옷방 한쪽을 작업실로 꾸며놓고 제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데 아늑하고 편안해서 시간가는 줄 몰라요
이게 방구석 골프란 말이 있긴 한데 ㅎㅎ 전 적당히 즐기는 수준이고
돈 좀 쓰더라도 친정에 주신 돈이라 맘 편하게 지르네요



답글
8  ***
2022-11-30 am 5:12:00
175.--.45.223
작은 애가 올해 대학 갔는데요.
현역으로 가서 좋다 했는데,
1달 정도 다니고부터 대학 때려치우겠다고
한 학기 내내 징징거리다 휴학했네요.
신학기에 복학을 할건지 말건지
집에서 뒹굴대고 있는데 속터집니다.
작은 애 까지 대학 보내면 해방될 줄 알았는데,
집에서 꼬박꼬박 밥 챙겨주고
여행은 커녕 외출 조차 자유롭지 않으니
뭔 팔자가 이런가 싶네요.
작은 애 까지 대학 보내면
해외 여행은 몰라도
국내 여행 다니고 사람도 많이 만나려 했는데요.
게다가 친정 엄마 까지 병이 나셔서
친정 엄마도 들여다보고 병원 모시고 가고,
저도 지병이 있어 병원 다니고…바쁩니다.
노느라 바쁘게 될 줄 알았는데…ㅠㅠ
저도 딱 1년만이라도
내가 돌볼 사람 없이 혼자 살고 싶습니다.
답글
9  ***
2022-11-30 pm 2:55:00
211.--.23.58
애들 둘다 서울로 대학가서 자취해요
저는 귀찮게 하는사람 없이 자유부인
이에요
남편도 회사서 밥 해결하고 주말에
드라이브 가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밥을 꼭 해야하는 의무감이 없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너무 편하니 사람이 게을러지고 무기력
해지고 알바도 이런저런 사정상 꾸준히
못하겠고 여기저기 몸이 아프네요 ㅠ
팔자 편하다면 편한데 ~~뭔지모를
불안감과 건강문제 때문에 마냥 즐기며
살아지지는 않네요
그런데 확실한건 가족중심으로 신경 쓰다가
애들 다 크고 내보내니 이제야 내가 보이고
남편과 함께라는 미래도 그려보게 되고
여러 생각들이 집중 되네요
답글
10  ***
2022-12-01 pm 1:44:00
117.--.28.129
그렇게도 간절히 바라던 때가 오긴 했는데, 돈이 막 여유로운 것도 아니고 건강이 좋지도 않아서 원하던 걸 맘대로 할 순 없네요.
저도 어디 외국살이라도 한 일년 쯤 해보고 싶었었는데, 오십 훌쩍 넘으니 별 의욕이 없어요. 그만큼 간절하지 않아서일까요?
돈이라도 많다면 정말 하고 싶었던 걸 리스트 짜서 실천해볼텐데
그도 아니니.. 그냥 시간이 좀 여유롭다와 나에 대한 성찰 시간이 많아진다 정도외엔 막 자유롭진 못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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