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5-01-24 pm 11:16:00
39.--.147.225
살아보니 젊을 때 인맥만든다 친구 사귄다하고 에너지 쓰고 시간 돈 쓴게 아깝더라거요 다 의미없어요 일 관계로 만나는 사람만 있으면 되고 없어도 되요 님은 대학때 만난친구 아직까지 유지하시나요. 아이 초중등 엄마들 대학동창 다 끊어졌어요 혼자가 편하고 가족이 최고네요. 물론 친구 아닌 취미 동호회 모임은 있어요
답글
2  ***
2025-01-25 am 11:03:00
59.--.153.103
친구가 많으면 좋지요
그런데 원글님 아들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형제간에 사이가 좋고 자기할일은 잘하지 않나요?
시끄러운 애들사이에서 기빨리는것같은데 너무걱정하지마세요

저희애들은 둘다 인서울대학생이고 큰아이는 매일 친구만나러나가고 생일이면 선물이 택배로 며칠을 오고
거짓일도 없이 케익도 세개 커피선물등등카톡으로 일년치가 쌓여요
저는 실속없게 친구 늘리지마라 그러는데
자기를 중심으로 모인다네요
성격이 엄청 활발한편이 아니고 차분한데 까다로운기질까지 누가 맞춰주나 싶은데 인기가 많아요
기억력이 좋아 한번들은건 다 기억하고 그렇다보니 지식과 상식이 많아 말을 잘하는편이구요
남에게 관심이 많고 집보다 밖을 좋아하네요
그에 반해 둘째는 더 똑똑한데 말수가 없어요
심성은 더 따뜻한 애이고 타고나길 순한기질에 초등때까지만해도 육각형인간으로 인기까지 많았었어요
그런데 대학교때는 친한 친구한명이 없어서 늘랐어요
안만들었다네요
그래도 그런데로 나둬요
저라면 둘째를 친구로 삼고 싶은데
애들은 또 그게 아닌가봐요
다행히 고등때 친구는 가끔 만나요
힘들어하진않고 자신이 선택한삶이라 말하네요
가족간에 화목한 편이라 걱정은 안하는데
애아빠가 오늘도 안나갔냐 친구만나러안가냐 농담조로 알하는데 이런말을 하니 애가 스트레쓰받나봐요
나가도 배려하는경향도 많고 기빨려서 집에 있는걸 좋아하거든요
성격대로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모임이라도 들어가고 운동하라고 하세요
조금은 유연해질필요가 있으니
저희애도 군제대하고 좀 열정적으로 산다고 하네요
그런시기들이 있더라고요

평소에 긍정적이고 지지해주는 대화자주하시다보면 자연스레 친구만날거에요
보니까 친구에 대한 기준이 높으면 만들기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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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5-01-27 pm 4:10:00
211.--.156.148
친구 필요없어요 늙으면 다 시절인연이고 여자애들은 의리 없더라고요 절친이었어도 지보다 잘나가면 말없이 손절합디다 자기보다 살짝 아래거나 비슷해야만 친구맺어요
40년 친구 하도 돈자랑 하길래 40년만에 소유 건물 3개있다 한마디하니 손절 ㅋㅋ
답글
4  ***
2025-01-27 pm 6:40:00
14.--.115.251
우리 큰애도 대학생인데 친구없어요 ㅎㅎ
초중고때는 친한애들이 항상 있었거든요?
그런데 성향이 친구들이 연락해도 안받고 귀찮아해요
본인이 다 멀리하고 혼자조용히 집에있는것 좋아하고 그런 성향이에요
대학다녀도 조용히 혼자 지내는게 좋고 편하다네요
혼자있는걸 외롭다고 느끼지않아요
저는 이해가 안가지만 본인이 이게좋다니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결혼식이나 부모 장례식때 아무도 안올까봐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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