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5-09 pm 10:55:00
59.--.153.103
남편도 다 알고있을거에요 그런데 자존심도 상할테고 부모가 더 안쓰럽게 느껴지겠죠
처가에서 도와준돈도 고맙지만 가끔 아내의 입에서 그런말이 나온다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그냥 남편의 마음 존중해주세요
남편의 자리는 가장으로 책임감다해 가족위해 열심히 살았다는걸 인정받을때 자신의 삶이 긍정적으로 자리잡는듯합니다

친정에서 준돈 고맙다는 표현은 원글님이 하시면 되고요
마음 크게 쓰세요
답글
2  ***
2024-05-10 am 5:20:00
119.--.119.206
양가에서 1원도 안받고 힘들게 시작하면 살면서
떳떳하고 싸울 일도 없더라구요.
맏이인 아들한테 어쩜 저러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받고 굽신거리고 속터지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공무원박봉에 결혼자금도 없이 1500받고 애까지
맡겼던 시동생네는 시부모가 아프거나 장거리니
병원갈때 불러대고 돈,애봐주다 아프게 됐다는둥
끝이 없어요.
능력없는 시아버지만나 65까지 돈벌러 다닌 시어머니라 돈돈거리고 돈 버는 생색내고 질려요.
시어머니 똑닮은 시누까지 지쳐요.
글쓴님네가 그나마 나아진 형편이라면 감사하고
인샹 짧으니 즐기며 사심이..
안통하는 시자들은 잊으시고 아주 이기적으로 내
행복 생각하시고 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만
손해니 건강챙기시구요.
답글
3  ***
2024-05-10 am 9:41:00
211.--.140.94
남편말 서운할만 해요 저도 29년전에 결혼했는데 그 비용으로 결혼하셨고 9번 이샤하셨으면 정말 고생하신거에요 그런데 남들 다 그렇게 산다고 말하니 너무 화나죠 저도 얎이 시작했지만 저 대학동기는 95년 결혼할 때 로렉스 남편 해준다는 그런 얘기 들었어요. 다 그렇게 어렵게 살진 않죠 자기 합리화네요 서운할만 하고요 또 남편도 없는 집에서 친정에서 그리 받았으면 친정이랑 님에게 더 잘해야 하는데 꼴에 남자라고 자존심 부리나봐여 그래도 이미 지난거 자꾸 들추면 서로 힘들잖아요 이미 후회하시는거같으니 좋게 푸시고. 그 약울한 기분 올라올때. 잘 다독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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