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10-17 pm 4:00:00
180.--.13.105
주말 부부나 졸혼 또는 이혼아닌 별거 많아요 소통이 안되고 밥차려주는 도우미에 불과하니까요 저도 주말부부입니다 강남과 분당 . 주중 너무 행복해요 돈이 나가는게 단점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좋아요 제가 집차지 남편은 오피스텔 살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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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am 10:06:00
122.--.164.67
가까운 거리인데도 주말부부네요..
경제적 여유있기에 그런 선택이 가능한 거겠죠..
2  ***
2022-10-17 pm 5:45:00
125.--.188.250
혼자 지내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꼭 이혼이 아니더라도 나이먹어 잘 맞지도 않는 남편하고 아웅다웅 해가면서 꼭 같이 붙어 살란 법 없으니까요. 저도 50대 22년차 맞벌이에요. 전 아들네미 대학 졸업하면 퇴직하고 지방 친정언니들 근처 가서 한1년 살아볼까 준비중이에요. 아직 몇년은 더 직장생활해야 하지만...ㅠㅠ 신혼초 남편이 혼자 벌기 버겁다고 해서 준비도 없이 힘들게 맞벌이 시작했구요 덕분에 재테크도 잘 해놨구요 전 주변에 누가 뭐래도 당당하게 저 혼자만의 삶을 살 이유가 충분히 되는 여자랍니다. 참고로 전 이제껏 주말을 남편하고 같이 보냈구요 결론은 우리는 끝까지 맞지않는 부부다 입니다.지금도 주말에 이틀중 하루는 꼭 티격태격하니까요. 전 살면 살수록 남편의 답답함이 싫고 남편은 남편데로 저의 싫은점이 무지 많겠죠. 그렇다고 자식들 다 크고 50넘어서까지 그런사람과 싸워가며 꼭 같이 살란 법이 없으니까요.
답글
3  ***
2022-10-17 pm 6:19:00
121.--.130.125
몇년 기다릴 거 뭐 있어요
애들 데리고 따로 나와 사시죠
몇년 후 님과 남편 둘중 누구 하나 아푸기라도 하면 평생 그러고 살겠네요
안아파도 지금보다 체력이 떨어져서 별거도 못할거에요
나같으면 이혼하겠어요 ㅜㅜ
천금을 준다해도 못살것 같네요
인간 자체가 틀려 먹었어요
결혼해서는 안될 사람
답글
4  ***
2022-10-17 pm 8:12:00
117.--.13.115
주말 부부로서 행복하셨다니 별거 하세요.
주말 한두시간 함께 보내는 것도 그리 싫어한다니
듣기만 해도 속상하네요.

답글
5  ***
2022-10-18 am 10:23:00
117.--.1.245
지인이 시골서 별채로 작은 오두막 지어
그안에 피아노 레코드 책 욕조에 자기 일거리 따로두고
가끔 아지트로 쉼터와 일터처럼 쓰던데
부러워 죽겠더라고요.
주변도 너른 들판이라 누구한테 피해 주지도 않고요.
다만 남편과 사이는 좋아요.
그래도 주변도 들판이라 아무한테도 방해안받고 방해도 안주고
한밤에도 피아노 연주하고 좋아하는 음악 크게 들을 수 있고
책도 보고 일도하는 몰입가능한 자기만의 공간이 있단거요.
님 일도 하시는데 경제권 있으니
깨끗하고 단촐한 님만의 아지트, 공간 마련해보세요.
완전 개인주의 남편인데 남편에겐 자유를 주고
꼭 어울려 같이 시간 보내려말고 님만의 자유와 행복 찾으세요.
주말에 남편과 어디 갔다왔단 친구말은 그러냐하고
님은 주말에 맘껏 뭘 했다 자랑하세요.
남편은 원래 그런 사람, 욕할 것도 없고
님이 불행해지지 마세요.

답글
6  ***
2022-10-19 am 12:22:00
223.--.21.128
말은 같이 간다하는데
가면서 싸우고 짜증내고
결론은 화해를 한다는거
운전을 못하니 아쉬워가는데
남들은 사이좋아 가는줄알아요
그래도 바람 쐬주는 남편이 고맙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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