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2-16 pm 4:35:00
125.--.185.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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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pm 4:48:00
223.--.202.222 |
| 아이들 또래가 있어 재밌나봐요? 울애들은 안가니 엄청 좋아해요.
일단 가는데만 9시간 걸리는데다 또래가 아무도 없고 사촌도 삼촌뻘이고.. 엄청 무료하게 있다가 와요.
할일 없어 폰 하고 있으면 여기저기서 잔소리하고..
애가 말이 없네 어쩌네.
중고등 애들이 할머니 큰아버지 큰엄마들한테 뭘 그리 조잘거릴게 있다고.. 조카들도 어릴때 다 그랬구만 애들에 대해 안좋은 소리만 하니 싫어해요.
저도 애들도 안가니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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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1-02-16 pm 7:03:00
112.--.47.115 |
| 저는 저희집에서 명절을 지내는데 작년추석이랑 올해 설만 같으면 한달에 한번 차례상 차리래도 하겠어요 ㅎ.
와서 자고가는 사람들 없으니 할일이 반의반도 안되는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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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1-02-17 am 9:43:00
175.--.27.73 |
| 좋은 점도 있긴 했어요.
잔소리쟁이 남편 혼자 시댁 갔어요.
남편 잔소리 안 듣고,
먼 길 차 타고 가느라
피곤하지 않아도 되고 좋았죠
(사실,일 하는거야 익숙해져서
힘든 일에 속하지도 않죠).
그렇지만,집에서 저랑 애들이랑 있는데,
늘어지고 게을러지고
좀 무기력해지는건 있더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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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1-02-17 am 10:02:00
211.--.132.173 |
| 저희집에서 명절 쇠었는데
사람이 안 모이니 장 보는 비용이 1/3로 줄었네요
차례고 제사고 비용 안 보태도 좋으니
계속 우리 가족끼리 알아서 간소하게
지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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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1-02-17 pm 5:23:00
121.--.130.239 |
| 양가 차례 없어지면서 이렇게 편하게 보낸지 몇년 되었어요
차례가 없으니 굳이 의무적으로 안모여도 되고 해서 편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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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1-02-17 pm 11:01:00
218.--.203.188 |
| 시누들 안오니 편하네요
저희는 시댁에 갓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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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18 am 1:15:00
125.--.208.213 |
| 저도요
시누들 시끌시끌 그거 빠지니까 정신이 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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