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1-02-13 pm 9:47:00
220.--.180.244 |
| 명절에만요?
시가 제사때 며느리들만 바쁘고 남자들 제기정리도 안하는거 보면 제사는 왜 지내나 싶습니다
며느리들 부모도 아닌데 |
|
|
|
|
 | ***
2021-02-16 pm 10:18:00
122.--.17.60 |
| |
|
|
|
2 ***
2021-02-13 pm 10:22:00
218.--.203.188 |
| 늘 경험하죠
시가 가면 소파에 자빠져서 자는 남편
전 시엄니 옆에서 종종대며 뭘 하죠
뭘 하는게 힘든게 아네요
큰접시 놓으면 작은접시 노라하고
작은접시 놓으면 큰접시에 놓으라하고
쌀씻으면 더 잇다 하라하고 벌써 씻엇다하면
물빼노으래요
과일 이렇게 놓으면 본인이 꼭 뒤집어놓고
제가 뒤집어 놓으면 또 바꿔놓아요
볶으면 삶아서 하라하고
삶으면 맛없다고 볶으래요
그래서 사실 그런게 피곤해서
알아서 하라하고 티비보고 잇어요
20년 넘게 그래요
요번에도 제사상에 과일올려서 갖다놧더니
본인이 또 바꺼놓더라구요
제가 하는건 다 못마땅해 해요
남들 보기엔 세상좋은 시엄니에요
혼자 일을 다 하시니까요
전 설거지 정도만 하고
문제는 남편이 이런일들을 모른다는 거에요
자기엄만 안그런다
나보고 지어낸다고 소설을 쓴다네요
|
|
|
|
|
| ***
2021-02-14 am 1:07:00
223.--.35.215 |
| 저도 이런게 넘 힘들어요
지혜롭게 극복비결 ㅔ고 |
|
|
|
|
| ***
2021-02-14 am 4:38:00
121.--.150.42 |
| 역대급 시어머니네요
모자가 쌍으로 진상이네요
명절끝나고 님나름 스트레스 푸세요
명품백을 하나 사든 비싼봄옷과 신발을 사든
중요한건 꼭 남편이 벌어온돈으로 사세요 님이번돈으로 사시지말고요 |
|
|
|
|
| ***
2021-02-14 am 10:04:00
59.--.221.99 |
| 와 진짜 이거알아요 공감됩니다 역대급 짜증 올라오네요
우리시엄니가 그런분이어요 며느리도 그렇지만 이웃사람이 와도 그래요 김장을 서로 도와주는데 본인스타일 고집한다고 결국은 밤을 새시더라고요
며느리 위에 서고 싶어 그러시지만 본인 들들볶는거에요
그러면 최고라고 인정받는다 생각들지모르지만 저는 안타깝네요 |
|
|
|
|
3 ***
2021-02-14 am 12:38:00
39.--.231.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4 ***
2021-02-14 am 11:41:00
164.--.106.136 |
| 너무 공감... 평상시에는 집안일 하는 거 별로 불만 없는데요... 명절만 되면, 너무 많은 집안일을 해야 하니 너무 화가 나요... 근데 저는 저희 집에서 차례지내니까 화가 나는데요... 제 친구는 혼자 남은 시어머님이 앞으로 차례 그만 지내고 명절에는 다같이 여행가자고 하셨다고 하는데 것도 화가 난데요.. ㅎㅎㅎ
저는 시어머님 돌아가신지 10년 됐는데요... 상처하고 상심해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신파 하시며 자식들 괴롭히는 시아버님 때문에 하두 열받아서 그래도 말이나 통하는 시어머님 계시는 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럽네요... ^ ^ 명절마다 이게 왠 난리죠? 근데, 명절에 여행가도 남편 꼴보기 싫어서 싸우기는 마찬가치일 듯도 해요~~~ 사는게 다 고난인가부다 하며 분 삭히고 있네요..... |
|
|
|
|
5 ***
2021-02-14 pm 6:21:00
125.--.134.46 |
| 전 이번에 한바탕 했어요
지금 남편 삐져서 말도 안하는데
너무 서럽고 화나서 시어머니께 하소연헸네요
원래 저랑 많이 친한것도 아니고 아들편인데
이번엔 어머님이 봐도 영 아닌거 같으니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조금 속이 풀리긴 했는데
앞으로 계속 살 생각하니 깝깝합니다
집에 저빼고 다 남잔데 그중에
제일 맘에 안들어요
|
|
|
|
|
6 ***
2021-02-14 pm 8:40:00
59.--.221.99 |
| 저희는 이틀전에는 사이가 좋다가 오늘은 싸웠어요
그런데 나이들수록 갱년기라 그런가
감정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싸우는것도 싫고 실갱이하는것도 지치는데
더 약한 사람이라 속이 상해요
남편은 몸도 더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능력있고 사회생활도 잘하니 싸우면 제자신이 초라해집니다 |
|
|
|
|
| ***
2021-02-16 pm 7:37:00
125.--.80.25 |
| | 아 그 마음 이해돼요, 그래서 어찌어찌하다 취직을 했는데, 몸도 넘 힘들고 머리도 딸리고 보람보다 힘들기만 해요. 내 인생은 뭐였나 슬퍼집니다. |
|
|
|
|
7 ***
2021-02-15 pm 2:35:00
221.--.183.58 |
| 저는 작년 가을 어케하다 어머니와 언쟁이...
어머님왈: 니들은 1원도 못준다 하시대요
저는 뭐 괴안타했어요 ("어머님이 돈주면 저를 주는건가요? 아들에 주는거지")..당신이 당신아들 안준다는데 ㅎ
울엄마가 주는건 저를 주는거지.. 사위 주는게 아니듯..
바라는게 없고 얻을게 없으니 할말 다하고 왔네요 ㅎ
어쩌다 동문서답 댓글이 되었네요^^ |
|
|
|
|
| ***
2021-02-15 pm 7:04:00
218.--.203.188 |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