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0-07-27 pm 7:13:00
210.--.45.151 |
| 기분상하실수 있지만...
샘흐린 아들며느리입니다.
저희 남편이 결혼전 시아버지께 돈빌렸었는데..어렵다며 이자넣는날 제대로 안넣구 원금넣는날
어기구....전 몰랐다가(결혼자금으로 빌린게 아니라서..)
나중에 시어머니가 얘기하셔서 알고는 바로 제가 결혼전부터 가지고 있던 돈으로
갚아버렸어요.
원글님 사정이 그러하면 미리 시아버지께 제대로 말씀을 드리고 약속을 다시해야지요.
저희 남편도 사정이 그러면 그럴수도 있다고...
저는 그런말 다 사실이기도 하지만 핑계라고도 생각해요. 나중에 언제 좋아질지 나중일을 어찌알고
그런식으로 미루고 미루겠어요.
시아버지가 본인돈으로 뭘 하시든 그건 본인 맘이예요.
결국 원글님과 남편분은 외아들이니 결국 내돈이라는 생각인것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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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0-07-27 pm 7:17:00
222.--.114.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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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0-07-27 pm 7:26:00
61.--.85.121 |
| 저도 님 글이 변명같이 들려요
시아버지라 그렇게 하시지 은행이었으면 그렇게 하셨겠어요.
돈 빌려갈때 감사한 마음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약속 지키시고 갚으시는게 맞네요
돈 없으시면 회갑비용을 내지마세요
부채 갚은게 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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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0-07-27 pm 7:40:00
110.--.76.7 |
| 돈을 빌려줘 본 제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돈의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소액이라도 꾸준히 갚아나가는 성실함을 보고 싶어요.
돈 빌려간 사람의 인성과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죠.
한 달에 10만원이든 30만원이든 남의 돈 빌렸으면 당연히 갚는다 생각하세요.
부모님 능력으로 번 부모님 돈이지 내 돈이 아니잖아요.
돈이 많은 것 같은데 자꾸 달라해서 야속하게 느껴지시겠지만 냉정하게 남의돈 갚는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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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0-07-27 pm 7:42:00
121.--.84.2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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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07-27 pm 8:13:00
110.--.131.5 |
| 돈 빌릴땐 좋았고 갚으려니 아까운 생각이 드시는거 같아요
40만원 × 20년 이면 1억도 안되는데 ...
은행돈은 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지요?
자식이 하니니 나중에 유산으로 받을수 있을텐데 벌써 공짜 바라지 마시고요
그렇게 큰돈 빌려주는 시부모님이 계신걸로 전 너무 감사할거 같아요
어려운건 핑계고 맘만 있다면 월 30 충분히 갚을수 있다고 생각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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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0-07-27 pm 8:55:00
121.--.130.239 |
| 님들^^
자식한테도 돈 빌려주면 안된다는 걸 원글이 보면서 경각심을 가지자구요 ㅎㅎ
원글님 탓하는 소리 아니고 돈이라는게 그렇다구요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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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07-27 pm 9:00:00
223.--.18.134 |
| 30은 갚을 수 있는 돈 아닌가 싶어요
아들이 어릴때부터 저랬다면 싫어할만하겠어요
아버지는 엄마와 달라서 탐탁치않으면 정 없더라구요
저같으면 저라도 똑부러지게 갚겠네요
부부가 둘 다 그러면 정말 눈밖에 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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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0-07-27 pm 9:48:00
125.--.134.26 |
| 빌린돈은 갚아야죠
차라리 시어머니 환갑에 돈 조금 적게 드리더라도
빚부터 갚는게 먼저 인거 같아요
시아버지 입장에서는 할말 하신건데 짠돌이란 표현은 좀 아닌거 같구요
여유가 있으시다니 꼭 받아야겠다기보다는
님네가 약속을 잘지키는지 확인하고 싶으신거같아요
어차피 외동 이라면 그돈 나중에 원글님네로 가는거 아니겠어요
이번기회에 신용 더 쌓는다 생각하고 담달부터 30만원씩 꼬박꼬박 드리세요
이왕이면 날짜도 정하고 이체해드리면 자식이지만
다시보게 될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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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0-07-27 pm 10:15:00
116.--.247.20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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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0-07-27 pm 10:43:00
223.--.138.165 |
| 야박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코로나로 상황안좋은 것은 님의 사정입니다.
40만원이 어려우면 10만원이라도 드리면서
아버님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이것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담달부터는 더 열심히 해서 꼭 40만원씩 드리도록 해볼께요.라는식의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아버님께 빌린거지 아버님께서 힘들게 번 귀한 돈이고
남의 돈입니다.
가족일수록 더 잘 갚으셔야해요.
어머님이 괜찮다하셔도 아버님 입에서 또 말 나오기전에 저라면
잔금치르러가기전에 조금이라도 드릴것 같아요.
그리고 잔금치르고 아버님께 냉면이라도 사드리면서
죄송하다고 할꺼 같아요.
아버님은 최소한의 예의,책임감,성실함을 보고싶으실꺼예요
어머님처럼 무조건 감싸주는 사랑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아버님처럼 상황에 책임감을 질줄 아는 사람이되라는 메세지를 주는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그걸 모르면 아직 철부지인거지요.
그 돈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보셔요.
남편분도 책임감이 없으신듯요.
옥수수밥을 먹더라도..5만원이라도 갚으려고해야지요ㅡ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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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0-07-27 pm 11:07:00
39.--.3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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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20-07-27 pm 11:29:00
39.--.51.37 |
| 아~그렇군여 사실 아버지재산..저희가 받을수있겠구나 이런생각은 진짜 불가능이라 기대도 없구여
실제로 상당히 현재 어려운 상황이예요
작년에 코로나 이렇게올줄 모르고 대형차를 샀는데 떡하니 코로나 터지고 에구야 다시 팔수도 없고..은행대출도 더 있구..
정말 겨우현상유지인데 시부모님 돈 펑펑쓰시더라구여~
네~~내형편이 조금어려우니 다달이 20만원이래도 드리고 사정이 어려워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코로나가 끝나면 약속대로 드리겠다고 해야겠어요
생각치도 못했던 코로나로..참..이래저래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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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am 11:34:00
210.--.45.151 |
| 이런저런 사정 사실 다 변명이예요.
여유돈이 있는 상황도 아닌데 앞으로의 상황어찌될지도 모르고 대형차 사고...
제 기준으로는...
나중에 부모재산 유산으로 받을테니 있는거 다쓰자...이런생각하고 있는것처럼 보여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거든요.
기대도 없다고 하는데...실제로는 받아쓰고 있는거죠.
1억이란돈 쉽게 빌려서 안갚고 있으니까요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받는다는 말있잖아요. 빌려준 사람 속터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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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8 pm 2:08:00
116.--.247.204 |
| | 여유 있는 시부모님 1억으로 아들 내외 시험 하고 있는지도.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그 어떤 다른 도움에선 냉정하게 차단하겠지요..현명하게 잘 판단하세요.멀리 내다 봐야지요.아무리 외동이라도 눈 밖에 나면 이쁠수 없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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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20-07-27 pm 11:30:00
211.--.242.223 |
| 약속을 하셨으면 약속을 지키셔야죠.
애초에 약속을 하지 말던가요.
저 위에 보니 하나님 믿으시는거 같은데
하나님 믿으면서 그러지 맙시다.
천국이 있으면 지옥도 있는 법.
그리고 시부모님 돈 시부모님이 펑팡 쓰는데 뭐 어때요?
나중에 만약 내 며느리나 사위가 (전 딸 두명) 저런 생각한다면 너무 끔찍할 거 같아요. 자산 이루는 데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도둑놈 심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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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20-07-27 pm 11:58:00
39.--.65.3 |
| 시아버지가 본인돈으로 차사고 집사는데 왜 불만이시죠?
능력 안되면서 대형차 지른 스스로나 반성해야 할거 같은데...
담보능력 없으니 사아버님께 돈 빌리셨을거 아니예요.
은행서 대출 아무나 해주지 않아요.
팔요한 시기에 척하니 빌려줄 사람 있어 맘고생 안해보셔 그런가 태도에 어리광이 줄줄...ㅜㅜ
한마디로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가 넘 다르시네요.
조금씩 꾸준히 장사도 되신다면서요..
30~40만원 솔직히 맘 먹으면 갚을 수 있지 않나 스스로에게 되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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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8 pm 7:52:00
122.--.17.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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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20-07-28 am 12:23:00
39.--.51.3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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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20-07-28 am 10:18:00
118.--.151.119 |
| 저는 반대 상황이예요.
이모 아들이 사무실빼야하네,차압당하네, 도와달라고 하여 지난 11월 돈을 빌려 달라고 하여 빌려주었는데
빌려달라할때는 전화받을때 까지 계속전화해서 처음엔 이백 백오십 이백 십오만원등 모두 합해서 천만원정도 빌려주게 되었는데..그 다음 연락한통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두번 전화했고 오늘 참다참다 문자넣었습니다.성의가 없고,쌓기 힘든 신용을 잃었으며 빠른 처리해달라 하고요... 앞으로 돈은 정말 거래하지 않을꺼예요.꿔 주는건 쉽고 받는건 정말 받으면 다행이고 정말 힘드네요. 이자는 원하지도 않아요
내가 무슨 정신이었는지ㅜㅜ
현명한 돈 받는 방법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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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20-07-28 pm 4:47:00
175.--.15.230 |
| 원글이예요~조언글감사합니다
제가 늘 받는막둥이로 철없이 커서 사실 잘 모르는것이 많은데 저희능력이 있습니다~ㅋ
장사시작한지 몇년안되어 크게 성공했지요
물론 피땀흘려서요ㅜ 평균 3~4시간밖에 못잤어요
저희시부모님 장사는 더 대박이구여..
참 감사하지요 그래서 작년에 빚갚고 차사고 집까지~~
시부모님 재산 진심 관심이 없는거 맞아요ㅋ
돈이란게 한순간 날개달고 날아가는 판국에 어찌 거기까지 생각도 못하네요
암튼 결론은 현재 좀 어려워서 죄송하다하고 성의표시 해드림될듯합니다~
조언글 올리길잘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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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am 1:43:00
39.--.65.3 |
| 그런 분이 30~40 없어 벌벌 떠셨어요?
1억 빌려주고 이자금 달라는 시어른한테 서운하셨어요?
에휴...답글 단 내가 참....
힘들게 번만큼 돈의 가치를 누구보다 더 달 아실거라고 믿어요. 모아둔 돈도 있을테니 현재 당장 수익이 저조하다 애먼소리 마시고 정당하게 갚고 당당하게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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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9 am 11:54:00
210.--.45.151 |
| 윗분에 동감...
능력있고 크게 성공했는데...
그렇게 피땀흘려 돈벌어본 분이 남의돈 쉽게 생각하나요?
그리고 큰돈 쉽게 들어오면 쉽게 쓴다는게 맞네요...
작년에 빚갚고 차사고 집사고..조금 더 준비성있게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지요.
인간은 당장 내일일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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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29 pm 8:20:00
95.--.74.50 |
| 30 달라는거 20으로 아쉬운소리 한다구요?
빚 갚고 대형차에 집까지 사신분이?
제가 부모면 싹수가 노래서 30이 아니라
1억을 갚으라하겠네요.
부부가 경제관념을 가지셔야겠어요. 장사 하신다는 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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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20-07-28 pm 7:52:00
122.--.17.6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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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20-07-30 am 7:48:00
180.--.7.227 |
| 저야 흙수저라서 금수저인 원글님과는 처한 상황이 완죤 반대군요.
외동이고 부모재산이 좀 있는 분이면 의지하고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이
있는거 이해가 가네요.
아무리 안 그럴려고 해도 가족간에 바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들도 듣는 귀가 많으시고, 예전같지 않게 주변 노인들이
훈수를 많이 둔답니다.
돈관리와 자녀관리에 대해서요.
그래서 마음은 다 주고 싶어도 당신 노후를 생각하고 자식들이 혹여
부모 재산에 기대 같이 망하는 사태가 생기지 않게 하라는 주변 노인들의
훈수질이 장난 아니게 많아요.
지인이 며느리가 너무 예쁘게 살갑게 매일 오다시피 하면서 간쓸개 다 빼줄것
처럼 행동해서 어머니집 팔고 합가하자고 졸라서 한 재산가인 노인이 남편죽고
재산을 다 자식 주고 나니, 저 경기도 지방 달동네 지하셋방으로 어느날 데려다
놓더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실화고 제가 잘 아는 노인이 경험한 사건입니다.
이런일들이 잦고 그러다 보니 요즘 노인들이 많이 깨어있어서 자식이라도
경계심이 있고, 많이 퍼주는게 자식 자립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원체 위 댓글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저 견해가 일반적인 세상이 보는 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 빚쟁이는 아무리 어렵다 해도 채권자에게 성의를 보일려고
노력해야 채권자도 안심이 되고, 측은지심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어렵게 조언을 구했는데, 듣기에 비난일색으로 들리시겠지만,
익명의 공간이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한가지라도
얻을게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저희야 부모님 이 진 빚 대신 갚았고,.. 연예인들 중 성공한 사람들 중에 일생 부모님 빚 갚고 사는
연예인들도 많더라구요. 김혜수도 일생을 부모님 빚갚고 살았다고 해서 넘
불쌍하고 안타까웠네요. 혼자 독신으로 늙어가면서 부모빚에 채여서 결혼도 못하고
저렇게 멋있는 척 하고 살아오셨나 싶은게..
지금까지 부모님 생활비 드리고 사는 우리같은 자식들도 많을 겁니다.
원글님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재산이 있으니, 최소한 원글님 노후에는 물려받을 유산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각자의 복이 다르니 어쩌겠어요.
많이 부럽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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