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06 pm 2:07:00
39.--.46.180
부모가 시험보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 산란하실텐데 김장이라니요...
설명해도 안들을 어르신들이라면
눈 딱 감고 남편만 보내세요.
아드님한테 뭐라 하시게요.
답글
2  ***
2019-11-06 pm 2:11:00
222.--.53.175
우린 친정식구가 그런생각들을하고있는데~~
많이서운하시겠어요~~
무슨마음인지 이해하겠어요~~
대학교어디썼냐해서 인서울학교얘기했더니 sky 못갈거면 대학뭣하러가냐고 그냥 취직이나하지 그러더라구요~
그런마인드가족안에서 살았으니 이모양으로살고있답니다~~
답글
3  ***
2019-11-06 pm 2:13:00
211.--.158.229
200포기를 누가 먹나요?
그것이 궁금하네요
한집당 50포기라는건데 정말 다들 그렇게 많이 드세요?
우리집도 예전에 모여할땐 그만큼씩 했는데 정작 우린 열몇포기만 가져왔어요
우리집이 빠지고 한동안 유지되다가 이젠 각자 하네요
답글
  ***
2019-11-06 pm 6:25:00
112.--.7.84
저도 궁금하네요 겨울에도 배추 무 다 파는데...
4  ***
2019-11-06 pm 2:27:00
144.--.12.226
노인네들 생각에, 시험을 봐도 손자, 손녀가 보지, 에미가 웬 유난이냐 생각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라리 그렇게 말하든가... 웬 스카이 타령인지요...
나이만 먹었지 자손한테 참- 인정머리 없게 마음 먹는다 생각이 드네요.
물론 원글님은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김장하러 가실거 같지만요.
저같으면 그 마음보가 괘씸해서라도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답글
5  ***
2019-11-06 pm 3:03:00
1.--.179.5
우리는 수능이틀전 우리집에서 제사네요.
시골서 아버님 올라오시고..(어머님은 돌아가셔서 안계세요)
예전같음 전날이나 새벽에 일어나 음식해놓고 출근하고 퇴근해선 제사지내는데요.
애들도 남편도 잘먹어서 내 가족 먹인다 생각하고 좋은마음으로 했었어요
올해는 다 주문했어요 심난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답글
6  ***
2019-11-06 pm 3:33:00
223.--.30.59
남편 혼자 가라 하세요.
답글
7  ***
2019-11-06 pm 5:18:00
220.--.40.13
생각을 좀 달리 해 보세요
하던거 그냥 하죠 하면 맘이 좀 편해 질듯 합니다
저희도 고3 있습니다
아들이 주말에 같이 있어 주는 걸 부담 스러워 합니다
독서실에서 잠깐 쉬러 왔는데 엄마가 있으면 맘이 무겁데요
원글님 고3 생각해서 집을 비워 두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전 이번주 일부러 시골에 일 만들어 놓고 갑니다
집에 있으면 맘이 더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큰애와 또 다른 이 느낌 참 버겁습니다
원글님 아이도 차분하게 시험 잘 보길 기원합니다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시길 같은 맘으로 기원합니다
답글
  ***
2019-11-07 pm 4:50:00
113.--.36.119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8  ***
2019-11-06 pm 6:44:00
112.--.7.84
이번부터 안갖다먹는다고 세집꺼만 하시라고하고 가지마세요... 저도 혼자 조금씩해먹어요....
답글
9  ***
2019-11-06 pm 7:21:00
211.--.98.252
울 시댁보면 김장은 사람이 죽어도 해야 할일
시부 2 주 선고 받고 호스피스 병동에 있는데
김장 해야 한다고
병원에가면 김장준비 해야 한다고
시장으로 끌고 다니더니
돌아가시도 바로 김장 해야 한다고 모여 김장
했어요 사람이 싫어 지고 무서워 지더라고요

답글
  ***
2019-11-06 pm 7:28:00
211.--.92.242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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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pm 1:45:00
39.--.152.160
김장 귀신이 붙었나보네요
10  ***
2019-11-06 pm 7:34:00
211.--.92.242
저도 고3맘
시부 제사가 이번 달에 있어요
6학종인 아이라 이번 달 담달은 살얼음인데
아마 당연한 듯 부르겠지요
남편과 결혼 20년이 넘어가면서 까지 싸우는 이유가 딱 하나 그 시모 때문인데 ㅎㅎ
가려구요,,제사 조상 귀신 이런 거 안믿지만 그냥 하던 거라 하려구요
딱 올해까지만
답글
11  ***
2019-11-06 pm 9:29:00
121.--.117.250
옛날 사람들이라 요즘 입시가 얼마나 복잡하고 준비할게 많은지 몰라서 그럴거에요. 잘 말씀드리고 못가겠다고 하세요. 200포기 하지말고 각자 집에서 하자고 하세요. 친정 백포기도 진저리 남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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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pm 9:40:00
124.--.253.136
이런 말이 안통하시더라구요
시골 어르신들은 인식이 ...
동네지인맘은
천! 포! 기! 하고 온데요.
그만하자해도 씨알도 안먹힌다네요
12  ***
2019-11-07 pm 3:02:00
39.--.190.33
진짜답답해요. 전 안내려갑니다.결혼후몇년간 여름휴가때 내려갔었어요. 그때부터 김장때 내려와서 해가라는 시모....제가알아서하겠다해도 늘 똑같은대답.....몇년전부터 김장 일찌감치 합니다.
문제는남편이 오히려더 내려가자하는데 딱 거절했어요.
그러면 욕을 욕을하고 소리질러서 그렇다면 다시는 명절때도 안내려간다하고 안내려갑니다. 여전히 똑같이 남편더러 김장한다 연락하는데 저한텐 안해요.
정말 웃기는게 저희친정에서 배추절여주면 남편놈은 보내시지 말라면서 자기누나는 친정와서 김장해도 아무말 안해요. 시집은 시집일뿐 맘 비웠어요.
님도 서서히 맘다잡으셔요.
답글
13  ***
2019-11-07 pm 3:47:00
125.--.134.2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4  ***
2019-11-08 pm 1:45:00
39.--.152.160
저같음 말안하고 안가요 그 김장이 뭐라고 ㅠㅠ어휴 애가 고3인데도 시키는 대로 허시나요 같이 늙어가는데??
답글
15  ***
2019-11-09 pm 10:19:00
121.--.57.160
절대 안갑니다. 우리애 수능이 더 중요해서요 절대 이기적인거 아닙니다
답글
16  ***
2019-11-10 am 10:44:00
110.--.224.250
작년 10월 제 동생이 제주에서 결혼식을 했어요
하나밖에 없는 울 올케는 딸래미 수시 면접이 전날이라고 시누 결혼식도 안왔어요
부모님은 섭섭해 하셨지만 우리는 다 이해했어요
그 조카가 명문대 가서 다들 좋아라 했는데 동생은 섭섭해 하더라구요
가족 사진에 올케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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