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02 pm 12:33:00
14.--.242.235 |
| 혼자몸에 8억 정도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요
더구나 지금도 벌고 있다면 더더욱이요
당장 중병에 걸리거나
허투로 사치하거나
크게 사기당하지 않는 이상
그 정도면 괜찮을겁니다
그보다 자식에게 짐되기 싫다는 생각이
마음을 더 짖누르는 게 아닌가 싶어요
늙고 병들어 거동이 힘들 정도가 되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인생이란 게 참 쉽지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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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43:00
218.--.107.18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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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1-02 pm 12:36:00
118.--.149.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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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00:00
218.--.107.187 |
| 적은돈은 아니지만 아이들 나중에 결혼자금까지 생각하면 넉넉한건 아니지요
그래서 둘이 벌어야 하는건데.
보통 외벌이 가장들이 항상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지요
원글님마음 이해갑니다
그래도 장하십니다 잘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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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13:00
121.--.130.67 |
| 애들 결혼자금을 왜 부모가 신경 써야할까요
자기들 능력 내에서 해결하라고 해야죠
이제 우리 세대는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부모님 세대야 돈 벌 곳도 많았고 금리도 좋고
월세도 잘 나와 재산 불리기가 쉬웠지만
지금 우리 세대는 그때보다 못한데 부모님 세대랑
똑같이 자식에게 결혼자금 해주면 우리 노후는 없어요
우리도 결혼하면 우리 산다고 부모님 신경 못쓰는데
힘들게 번 돈 애들한테 줘놓고 나 어려우면 자식이
주지도 않을테고 노후도 책임 져주지도 않을거라 저는
빌려 주는것도 안하고 싶고 줄것도 없지만 기대 안하게
미리미리 애들한테 아무것도 없다 하고 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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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44:00
218.--.107.187 |
| 물론 맞는 말씀예요
그러나 전세금 이삼억이라도 보조해줘야 하는게
현실이더군요
집값이 다락같이 올라 웬만한 전세 일부만 보태주는데도
이억정도인걸요
아이가 둘이면 사억.
현실적으로 참 만만치 않은 세상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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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56:00
39.--.219.112 |
| | 저는 보조 안할려고요. 82쿡 글보다 보니 절대 자식 결혼에 안보텔려고요. 특히 아들요...해봤자 고마움 1도없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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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5:39:00
125.--.79.162 |
| 요즘 2~3억 보태줘도 티도 안나요.
30평대 아파트 10억주고 사준 집과 비교할테구요.
처음엔 무조건 그냥 시작하라 할려구요.
둘다 능력되면 OK 할테고.
능력없으면 바라겠지요.
남녀 능력있으면 5년안에 작은집이라도 사더라구요.
제 큰 조카도 맞벌이 7~8년에 27평 강남 아파트 사데요.
물론 대출 만땅이지만.
양가에서 도와줄 처지는 아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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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pm 1:52:00
125.--.99.232 |
|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 결혼자금까지 어찌 신경써요.
그건 자기들 몫으로 남겨 놔야죠.안되면 둘이 벌어 갚을 능력되면 하는거고
안되면 못주는거고요.
저도 보태주지 못하는것에 미안함가지지 않으려구요.
8억에서 4억주고 손가락 빨지 마세요.그거보다 미련한거없어요.
8억정도면 작은집 경기도에 3.4억주고 살고 나머지는 가지고 있거나 월세받을 작은 상가사고
일하는데까지 일하다가 사시면 괜찮죠.
일반 가정도 8억가진 사람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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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1-02 pm 1:27:00
114.--.38.117 |
| 원글)남편한테 10원도 못받고 아이 아직 고딩 대딩이예요5-6년 더 뒷바라지 해야 됩니다
저는 옷도 얘들입던거 신발은 20년전꺼 그대로 입니다
제가 가난하게 살아 얘들만큼은 풍족은 아녀도 필요한건 그 때 그때 해주며 키우고 싶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아요
그런데 몸도 아프고 맘이 자꾸 힘들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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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2:57:00
39.--.219.112 |
| | 대단하시네요. 존경스럽네요 열심히 사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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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1-02 pm 7:23:00
125.--.6.3 |
| 대단하세요. 그런데 이혼 안 했는데 애들 양육비도 남편이.한 푼도 안 대나요?
님 정말 열심히 사시고 존경스러워요.
아이들 자립하고 좀 늦더라도 스스로 벌어서 결혼하도록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 엄마 모습에 아이들이 일찍 철들고 열심히 잘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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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11-02 pm 7:54:00
114.--.38.117 |
| 원글)
결혼하고 보니 시어머니 정신병이었어요
남편도 정상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다 몫이 되었습니다
젊었을때는 앞만 보고 살았는데 이제 몸이 아프니 겁나고 제 자신이 자식한테 짐될까 두렵습니다
친정이 쌀도 어떤땐 없을정도로 가난했어요
정말 열심히 살았죠
그런데 어렸을때 가난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산 세월은 눈물이었지만 자식있어 버티고 살았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추워지니 자꾸 맘이 약해져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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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11-02 pm 8:12:00
125.--.6.3 |
| 말년복이 있으시려나봐요
이젠 건강도 챙기시고 사세요.
제 모습도 반성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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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11-02 pm 11:07:00
119.--.131.107 |
| 님의 가난이 되려 정신을 피페케했네요
아이들~~ 다 살아갑니다
지나친 노파심이 님의 화가됩니다
장애자들도 살기좋은 대한민국이네요
유럽인드링 늙으면 살고싶은 나라 1위가 한구이랍니다
지하철공짜 노인우대등등 약값저렴 의료보험병원비저렴
8억 이돈이면 월세만해도 지방에 소형아프트''5채에' '월세백5십은받아요
님 ㅇㅛㄱ심이 화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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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11-02 pm 11:21:00
112.--.82.45 |
| 쓴소리 할게요 정신 좀 차리시라고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들어요
애들 줄 생각부터 하고 본인은 궁상 떨고 사시는거
그거 틀린 거예요
애들 딱 잘라 독립시키고 아이들도 검소하고 소박하게 키우세요
늘리는건 쉬어도 줄이는건 어렵습니다
엄마는 당연히 해주는 사람이고 필요하면 주는 사람이라 여기면
어쩌시려구요
그런 마음 가지시면 8억 아니라 80억도 순식간에 날아가요
제가 겪은 일이고 주변에 그런 사례 많이 봐서요
아무리 내 자식이라도 아이들 장단점 똑바로 보시고 돈 꽉 붙들고 계세요
저는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가 만든다는 말 맞다고 봐요
내가 돈이 없어 의지하게 되면 자식은 무조건 불효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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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pm 11:28:00
119.--.131.107 |
| 지당하신 말씀^^
넘치도록 주는것보다 모자람이 차라리낫죠?
스스로 자립할 힘을 길러줌이 유대인 지혜교육법입니다
미국 유럽은 고등생만되면 자립스스로 공부합니다
부모가 일일이 돈대주고한자식 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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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pm 10:16:00
125.--.79.162 |
| 넉넉히 줘도 감사함느끼고 잘되는 자식있고
모자하게 줘도 자신감 떨어지고 위축되게 자라는 자식 있어요.
전 줄수 있으면 줍니다.
단 내몫은 미리 넉넉히 떼어 놓는다는거죠.
윗글에도 있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는 순간불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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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11-03 am 10:51:00
121.--.130.6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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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11-03 pm 5:45:00
118.--.197.84 |
| 혼자서 아이들을 모두 책임져야한다는게
얼마나 큰 부담인지...
돈도 그렇지만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잘해오셨으니
앞으로도 잘될거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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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pm 8:52:00
211.--.156.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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