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1-01 pm 2:54:00
222.--.114.188
그 글에 댓은 안달았어요
하지만 꼭 하고픈 말이 있어 댓 답니다
님 피임 철저히가 아니구요
남편 수술 시키세요
님도 수술했으니 남편에게 말하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죄 짓는거 난 이제 싫다
당신이 해라 하세요
시간차 두지마시구요
당장 내일 주말이니 끌고 가세요
시간차두면 남자들 미적거려요
님도 맘 홀가분하지않잖아요
남자들은 여자들 죄의식 느끼는지 몰라요
여자가 할수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고
만에 하나 남자가 바람을 펴도 적어도 밖에서 애달고 올 일 없을꺼구요
지금 당장 남편 끌고 가세요
남자들 정력이니 뭐니 하는데 의학 근거없고 지금 남편이 조금이라도 미안느낌 있을때 수술 시키세요
그리고 님도 지금 괜찮아보여도
그거 애낳는거랑 똑같아요
미역국 드시구요
몸좀 지지고 힘든일은 최소 일주일뒤로 미루구요
덥다해도 환절기이기도 하구 체력이 떨어졌으니 덥다싶을정도로 목감고 양말 단단히 신고 다니세요
최소 일주일은 몸관리 잘하세요
답글
  ***
2019-11-01 pm 5:37:00
118.--.197.84
동감입니다
아내가 이렇게나 고생을 하는데
왜 남편이 수술을 하지 않나요...ㅠㅠ
2  ***
2019-11-01 pm 3:15:00
14.--.149.15
댓글 달았던 회원입니다
님은 맘이 따듯한 엄마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얼른 회복도 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3  ***
2019-11-01 pm 3:46:00
39.--.14.242
힘든결정하셨네요
몸 잘 추스리시고 첫 댓글 분처럼 남자가 수술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여자들 마음아픈거 몰라요
남자도 책임지게끔 수술하라 하세요
내가 조심해야지? 정말 힘듭니다
남자들은 본능이거든요
좋은 음식드세요
답글
4  ***
2019-11-01 pm 5:15:00
223.--.178.182
그때도 댓글 달았었네요.맘아프지만 있는 애들한테 두배로 더 잘해주세요..
그게 잊을 수 있는 최선입니다.
답글
5  ***
2019-11-01 pm 5:28:00
14.--.237.192
같은 경험 있어요.
한동안 죄책감이 들어 힘들더라구요.
몸조리 잘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길~~
답글
6  ***
2019-11-01 pm 6:48:00
125.--.79.162
늦둥이 못 키운가고 댓글 단 엄마예요.
또닥또닥 해드려요.
빨리 기운차리시고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래요
답글
7  ***
2019-11-01 pm 8:03:00
61.--.217.183
아이셋맘인데 정말 댓글 달기 힘들어서 못 달았습니다.
저는 20,17,14살이 된 아이들 두었는데 정말 복 중에 복이 유산 경험이 없다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정말 어려운 결정하셨고 누가 뭐라한다고 되는 결정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미 너무 살기 어려운 세상이잖아요.....저희도 애들 학비에 부부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도
한번 넉넉하게 써본적 없이 빠듯하게 살고 있어요. 애들 아빠가 그리 못 버는 것도 아닌데 사교육비가
좀 많이 들어야지요.....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났냐...하지만 현실적으론 첫째,둘째한테도
들어가는 돈을 아껴야 셋째 키우는 데 돈을 써요...ㅠㅠㅠ
우린 벌써부터 첫째가 대학 졸업하고 경제적 자립하는 것을 꿈꿔요...그땐 좀 수월해지겠지하는 생각에요.
수술하신 거 잘 하신 거예요....너무 죄책감 갖지 마세요.
옆에 있으면 안아 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왕 낳았으니 행복하게 살면 되고 님은 안 낳았으니 있는 가족 4분이서 행복하게 살면 되는 거예요.
답글
8  ***
2019-11-02 am 9:35:00
211.--.248.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9  ***
2019-11-02 pm 6:19:00
210.--.177.164
사정이 있어 그런 결정 하셨겠지만
굳이 결과까지 여기에 쓸 필요까지는 있을까 싶네요.제목이라도 좀 수정해 주시던지..
답글
  ***
2019-11-02 pm 10:04:00
119.--.131.107
미튜~~

_여기 적었던 글에 위로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나만 이런생각 하는게 아니구나 싶기도했고..
넘 감사했어요-맨붕이오네요..원글님은 거듭나지못한 형식적 교인일뿐~
하나님 모르는 자도 최소한의 양심은 가집니다.

가짜위로에 위로받고자 스스로를 속인거지요?
생명을 없앤건 결코 잘한일이 아님을 본인이 아시리라..님을 비난하는게아니라
최소한 생긴생명을 없앤거에대해서 죄책감은 가져야함이 최저양심이기에..
  ***
2019-11-03 am 12:11:00
125.--.6.3
구러게요. 너무 산뜻?해 하심이
읽는 마음이 편치 않아요..
  ***
2019-11-03 am 11:36:00
125.--.79.162
제일 맘아프고 고민했던간 원글 아닐까요?
아픈티 감추고 다시 씩씩해지려 노력하시는 모습같은데
상처에 소금을 뿌리시네요
  ***
2019-11-03 pm 11:16:00
210.--.45.151
저도 그런뜻으로 달았다가 지웠네요..
낙태후기까지 ㅠㅠㅠ
아무리 같은 아줌마들이라도 안좋네요...
  ***
2019-11-04 am 10:36:00
210.--.238.216
원글님 맘 아프고 고민했던걸 모르는게 아니라..
그런 결정 하셨으면 그 뒷감정 정도는 혼자 감내하셔야지..
솔직히 제목 자체가 읽는 사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네이버에 메인에 올라 오는 어떤 기사들은 제목 자체가 너무 선정적이라 그 자체로 폭력적으로 느껴지고 그냥 컴을 닫고 싶을때가 있는데..
엇그제..낙태 기사가 그랬네요.
병치료로 후기 올리시는것도 아니고..
아효...그만 씁니다..제가 느끼는것 그대로 쓰면 원글님 더 상처될것 같아서..그런데 원글님의 글에 상처 받는 사람도 있다는것 알아 주셨으면 좋겠어요.그래도 올리고 싶다면..그것도 받아 들입니다.
제가 해오름 선택하고 들어와 읽는 것이니 저도 감내해야겠죠
10  ***
2019-11-03 am 11:17:00
175.--.18.164
인과율 이라고 아시죠
선택에 대한 책임도 각오하세요
사람 일은 알수가 없어요
수자령 천도해주는 절에 찾아가
제도 지내고 정성껏 빌어주세요
답글
11  ***
2019-11-04 am 1:08:00
1.--.179.5
남편 넘 이기적이에요. 왜 수술을 안해요?
부인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배려조차 없네요
수술안하면 관계 안한다하세요
폐경되어도 임신됩니다
이모 57세에 임신되어 수술했어요
답글
  ***
2019-11-04 am 9:57:00
39.--.190.33
폐경 됐는데도 임신이요?헐
12  ***
2019-11-04 pm 6:46:00
114.--.38.117
토닥토닥~
얼마나 맘고생 심하셨을까요

수술한다고 맘고생 하셨죠ㅠ 몸 관리 잘하시고 자식들에게 더 따뜻하게 잘 해주셔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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