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10-01 am 11:11:00
218.--.107.187 |
| 남편이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나름 많이 참아내고 있는것 같아요
딸도 자신도 어쩔수 없는 성격상 결함에 힘들어 보이네요
그래도 모든 가족이 비난하는 상황은 좋지 않은듯하네요
그냥 당장 해결하려 하기 보단 침묵으로 상황을 지켜보시길 권해요
때론 그냥 포기한것처럼 방관하니 해결되는 일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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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am 11:27:00
1.--.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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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10-01 am 11:17:00
118.--.149.80 |
| | 딸이 사춘기가 늦게 온듯하고 아빠로 실망할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제 아들에게 요즘 그런 감정이거든요. 엄마가 딸편들고 아빠비난하는 입장만 취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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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10-01 am 11:30:00
1.--.201.5 |
| 그래도 딸이 변할까 딸을 품어주자 했는데 객관적으로 그게 아닌듯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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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10-01 am 11:48:00
211.--.151.202 |
| 아이가 가출을 하면
보통 배신감보다
아이 마음에 큰 상처가 있는지 먼저 생각하지않나요?
엄마도 그닥 큰 아이편은 아닌것 같아요.
둘째는 이뻐하는게 글에서 보여요.
내 아이가 7일동안 가출을 했다면
무엇이 그애를 그리 괴롭혔나 ..자책부터 할것같은데.
개가 보통 가족에게 으르렁 거리지않습니다.
남동생이나 아빠가 위협을 많이 하는 편인것같은데.
가족이 키우는 개를 대하는 평소 말투를
봐도 좀....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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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am 11:59:00
1.--.201.5 |
| 네~ 말투가 이쁘진 않아요 애교가 많지도 않구요 허나 폭력적인 가족은 아니고
개가 으르르 거린것은 어두울때 위에 물건을 집거나 할때 그러는거 같아요
평소에도 매일그러는건 아니고요
자책 많이 했지요 매일 미안하다 문자 보내고 들어오라고 했지요
근데 지금 보면 전 중간 입장인듯해요 딸이 아빠말에 상처 받는것도 알겠고
아빠가 딸의 야유에 싸가지 없이 정떨어지는듯한 기분도 알겠고요
정말 어떡해 해야 현명한건지 참으로 답답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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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10-01 pm 1:28:00
125.--.40.221 |
| 남편과 딸 따로 대화해야할듯 싶어요
딸과 술한잔한다거나 카페를 간다거나 종종 시간을 갖고 이야기해 보세요
많이 들어주다보면 깊은대화도 끌어낼수 있더라구요
저도 정말 골이 깊었는데 어떤절친보다 이젠 엄마와 시간을 같이 하는걸 좋아합니다
언제 그런날이 올까 했었는데..딸도 본인의 시간을 가지고 서로 대화의 시간을 가지니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더라구요
딸도 기본적인 태도 인식은 할수 있도록 이야기해야 하겠구요 점차적으로요 지시하거나 요구가 아니라 공감을 얻도록 하심이..
남편입장에서도 애로사항이 많겠지만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양보하고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부모잖아요 맞고 틀리고 가리기 보다는 좀 더 수용해주는 관대함과 융통성이 필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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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pm 1:39:00
1.--.201.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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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pm 1:41:00
1.--.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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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10-01 pm 2:32:00
14.--.242.235 |
| 너무 다가서지도 그렇다고 너무 나몰라라도 아닌
표현하기가 애매하긴 하지만
저흰 그랬어요
딸아이 중3 무렵에 아빠와 한바탕 소동이 있고나서
아주 오랜 시간 소 닭 보듯
중간중간 대화라는 것도 해보려 한 적도 있고
그러면 조금은 나아지는 듯 하다가도 다시 또 데면데면
하지만 그렇게 아주 서서히 더디지만 나아지더라구요
전 성향상 그냥 물 흐르듯이 살자라서
크게 손 내밀지도 아주 내치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때론 정말 꼴불견이다 싶을 때 화낸 적도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두 사람 관계 개선하려 애써 노력하진 않았어요
어차피 부모 자식간인데
같이 살다보면 나아지겠거니 했던 것 같아요
입시 끝나고 아이 맘이 편해지니까 좋아지더군요
님 쓰신 걸로 보아
딸이 애교가 있거나 정 많은 스타일은 아닌 듯 한데
그렇다면 억지로 하는 거 별로일 거란 생각드네요
컨디션 좋을 때 봐서
서점가기 영화보러 가기 같은 시간 함께하며
넌지시 아빠의 상황은 귀뜸해 주시고
평상시엔 그동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하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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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pm 2:55:00
1.--.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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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10-01 pm 2:54:00
1.--.201.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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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10-01 pm 9:40:00
125.--.121.4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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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am 5:50:00
223.--.175.140 |
| | 그런날이 오긴하겠지요 저도 아이낳고 부모를 이해했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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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10-02 am 12:11:00
1.--.179.5 |
| 딴건 모르겠고 키우는 강아지두고 저런말을?
그것도 애들앞에서요?
헐헐헐. 개새@ 목을 비틀어버린다니..
거기에 애들은 야유??
말한마디봐도 아빠란 사람 수준이 에고ㅜㅜ
어떤상황에서든 아빠 입에서 나올 말들은 아니네요.
힘드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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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am 5:49:00
223.--.175.140 |
| | ㅠ 산책시키고 발닦이던개가 아들한테 으르르 거리니 욱 했나봐요 흥분하면 말을참 밉게하고 평소 잘하던거까지 까먹는달까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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