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 둘째가 이번에 수능을 봐요
서로 뭘 챙겨주던 사이는 아니고 1년에 명절 제사 시모생신에만 보던지라
시누 첫째아이와 저희 아이 입시 그냥 서로 넘겼는데
이번엔 공교롭게도 수능 전에 제사라 직접 봐야해서요
시누가 첫째와는 또 다르게 이번 둘째아이 수능에 사활을 거는 눈치라 더 조심스러운데요
모른 척 하는 게 고3맘에 대한 예의인 건 알지만
또 수능 코앞에 두고 빈손으로 가는 것도 뭣하고,,,
어찌 해얄지 난감하네요
뭘 들고가면 받는 사람 부담 없으면서 손부끄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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