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6년 전업빼고는 박봉 직장생활 해서 그런지 동네엄마들 연락하는 사람도 없고. 20여년 직장생활에 남은 인연은 직장 동생1명...그것도 불안불안.. 최근에 4년 다닌 가족회사 퇴사했는데 다니는 동안 사장 며늘들 하고 서로 비위 맞추며 좋게 다녔지만 퇴사하니 연락 한통 없네요.
최근에 남편과 불화로(10년전바람, 신용대출, 노래방출입)등으로 이혼생각도 하며 20년 다닌 시댁교회 안 나가니 교회사람들 따로 연락하는 인연이 하나도 없어요. 남편이 어렸을적 부터 다닌곳이라...다 남편 지인이지...저는 헛다녔나봐요. 일주일 마다 보니 특별히 중간에 연락할 일도 없어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다보니..
퇴사해서 회사관련 사람들 삭제하고. 이제 진짜 이혼해서 교회사람들, 시댁식구들 리스트에서 삭제한다면 진짜 친정식구들 빼면 연락처에 형식적 친구포함해서 진짜 10명이나 남을까 말까 합니다.
이래도 되는 건지...
제가 잘하는것도 없고 매력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남들과 뭐 하면 돈 나눠 내는 것도 피곤하고 해서 안 어울리기도 했거든요. 대출도 많으니 주변에 비해 형편도 넉넉치 않고요. 요즘 사람들에 비해 제가 좀 안쓰는 편인거 같아요. 유행도 모르고..
50년 인생에 연락처에 10명.....저 너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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