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살 딸이 취업 , 공부 등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네요 뭐 많이 그때 되면 받겠지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잘 안될따매다 투덜거리고 .운이 자신은 없다고 운타령에. 집이 가난해서 돈이 없어서 그런거다, 자꾸 그러네요. 이제는 제가 지치고 짜증이 엄청나네요. 그럴떄마다 위로도 했다가 언쟁도 했다가 하는데 지겨워죽겠어요. 왜 그렇게 투덜거리는지. 매사에 운 운 하면서. 노력은 합니다. 그런데. 뭔가를 해서 안 되었다면 더 해야하나 하던지. 어떻게 방법을 찾던지. 자신은 운이 없다고 계속 말합니다. 학교랑 성적도 자신보다 덜한 친구가 서울에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스트레스 더 받고 있네요 그친구 만나고 오면 그날은 저를 더 볶습니다. 왜 우리는 시골살아서 날 힘들게 하냐. 부터, 돈이 없어서 가난해서 그런거야 하면서. 그시간에 공부 좀 하고 책 좀 보지. 성질내고 투덜거리고 에너지 낭비하는지. 혼자서 화를 내든 말든. 왜 저를 붙들고 그러는지. 이제 제가 도망가고 싶어지네요. 무슨 일이든 안 되면 왜 이렇게 운 타령 할까요? 심심해도 타령, 뭐 항상 재미있고 취업도 잘 되고 해야 하는지. 잘 되면 당연 좋치요. 집에서 뭐라고 안 하는데 혼자서 초조해하고, 우울해하고. 짜증 내고 집에 있는 사람들 항상 바늘방석입니다. 같이 사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네요. 뭐든지 운 타령 하는 딸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왜 이렇게 뾰족하게 생각하는지. 긍정이 하나도 없네요.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난리네요. 배도 안고파. 먹고싶은거도 없어. 가고싶은것도 없어. 엄마랑 놀면 재미없어. 그러면서 배고프니 먹을꺼 찾느라 냉장고 열고닫고 집에 먹을게 하나도 없다고 거지라고 투덜거리고. 사다놓으면 누가 그런거 먹냐고, 안 먹는다 버리라고 하고. 심심하다 해서 나가자 하면 엄마는 재미없어 싫다. 친구만나라 하면 만날 친구 없다고 하고. 저 나가면 어디냐고 문자오고 저랑 말도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없으면 또 뭔가 허전하지. 언제 오냐고 하고. 아니 내가 들어가고 싶을때 들어가는거지. 또 삐치고 그럴까봐 별 말은 안 하는데요. 어쩌다 같이 나가면 또 금방 재미없다 집 가자 하고. 아니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라는 건지. 온갖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건지. 왜 이렇게 생트집을 잡는건지. 뭐 말을하면 잔소리하지말라고. 운타령 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면 말 안통하다하고. 제가 너무 힘드네요. 뭐든지 안되는 타령만 하고 있고. 어떻게 딸을 대해야 할지. 취업해서 다른곳에서 살았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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