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끝나고 나와있네요
집엔 재택하는 남편 있는데 이틀전에 싸웠? 일방적으로 잔소리 들었는데
30년전 결혼할 때. 남편이 너무 없는 사람이라 반반 결혼 했어요 시모가 천만원해준다기에. 그럼 나도 천만원 가져오고 그걸로 집구하기 결혼 택도 없으니 둘이 천만원씩 더 대출받아 총 4천으로. 결혼했어요 저도 친정이 엄청 돈이 없는 줄 알고 10 년 동안 번돈 매달 엄마 100만원 이상 드렸는데 천만원 줘 아쉬웠지만 그러려니 햇어요
시모는 천만원 주면서 이자 원금 갚으라햇고
4천중 3천으로 서울 달동네 얻고
돈이 너무 없으니 400만원으로 무료 예식장에서 결혼하고 혼수 신혼여행 다 하고 600은 갚아버렷어요
둘이 맞벌이 해서 금방 갚았는데
천만원 해주면서 이자 내란 시모가 그 당시 천만원 둘여 집수리 한거
당신이 쓰던 오래된 컵 가스렌지 냄비 그런거 싸주면서 쓸래 ? 하던거
혼수 예물 둘이 보러 다닌게 남편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라 그런게 아니라. 시모 쉴드 치느라 그랫다는거 알고
(당시 세운상가에서 55000짜리 실금반지 하나햇어여 ㅠ)
시모는 예물의 예자도 안하더니 시누 결혼에는 시모가 예물 뭐해주디 하는 소리 듣고 마음 닫히더라고요
살면서 남편 대학원 갈 때 친정엄마가 등록금 510만원 해줄 때 시모 볼펜 한자루
이사할 때마다 천이천씩 해준 친정
10년동안 5천이하 증여 해준 친정
사업할 때 남편이 스스로 찾아가서 돈 빌려달래서 6500만원 빌려주고 (반만 갚음 :언니들이 많이 받아서 )그 사이. 시모는 매달 명절 생일 자식들 모여 술먹는 거만 좋아하고 종일 음식 하라하고 핀인척들 방문은 당연 .남편은. 그리 돈을 받고 친정가면 밥만 먹고 일어남 .
친정은 돈이 있는데도 사돈네서 나올게 없는걸 알아선지 결혼 당시 조금만 주시고 그동안 5천 +6500 저 65세 부터 월. 최소 500나오는 연금 들어놔 줬어요
남편도 이걸 최근에 알앗고
시모 시가는 몰라요
맞벌이 하다 20년 아이들 키울 때 그동안 남편이. 잘 벌어 살았지만
저런것들 그게 너무 가슴에 맺혀서인지
남편이 뭔말을 할 때마다 옛날 일이 툭 튀어 나와요
어버이날 아이들과 저녁 먹으면서
요즘 결혼 자금 많이 드는 얘기하다가
너무 많이 드네 우리땐 이랫다 하니 다리를 툭 치면서. 그땐 다 그랬어 하더라고요 너무 빡쳐서 뭐가 다 그래 우리같이 그지처럼 결혼하고 산 친구들 하나도 없어 너무 한거 아냐
10년동안 9번 이사햇고 쥐 나오는 집에서 살앗거든요 근데 다 그랫다니
시모 쉴드 쳐주느라 어찌나 방어하는지...
기분이 너무 상하더라고요
그랫더니 남편이 니 고생한거 아는데 매번 그렇게 말하면 너무 기분나쁘다
질린다 하는 거에요
기억력이 없는 남편이라 천만원 주고 이자 갚으라는 얘기 하니 거짓말하지 말라하고 ㅜㅠ
지난 얘기니 안해야하는데. 왜 자꾸 불쑥불쑥 튀어나오는지 저도 속이 상하네요
더 많이 받아놓고 시가만 챙기는 남편이 너무 뻔뻔스럽고 화가나요
대화할 때마다 툭 튀어나오는 데
너무 억울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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