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키즈카페에 다녀왔어요
갔더니 어린이집 아이들이 500명 정도 들어와 있대요 ㄷㄷㄷㄷ
선생님들이 아이 부르는 소리 줄 세우는 소리 하여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긴 했는데
그거 보면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참 중요하겠다 싶었어요
이제 걸음마 하고 말귀 좀 알아들을 때 가는 곳이 어린이집이잖아요
영아 어린이집 빼고는요
아이가 가장 중요한 게 그 시기인데
취학 전 에 모든 뇌 기능이 만들어지고 자극 받고 하면서
평생 갖게 되는 습관 기억 추억 등이 단단히 박힐 시기고
잊어버리지 않을 시기잖아요
천재적인 시기이기도 하고
그 시기에 학대 하지 않고 잘 가르쳐 주신다면
그만큼 아이 인생에 있어 더없이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종류를 보자면 사교육 선생님 제외하고
어린이집 선생님 유치원 선생님 초등학교 선생님 중고등학교 선생님 대학교 선생님 등
많지만 머리 굵어지면 아무리 쏟아봐야 아이가 배움저항이 일어나서 결국 자기 뜻대로 하거나 자포자기 하게되는데
말랑말랑한 뇌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사회생활에 예술활동에 감각을 발달시켜 준다면
무엇보다 사회가 이렇게 안전하고 따듯한 곳이야 라고 아이를 안아준다면
그 아인 정말 잘 자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교사 자격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린이집 교사만 할까 싶어요
물론 교사는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가르치는 일이라 다들 역할이 막중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건 믿고 지켜봐 주는 엄마죠
간섭쟁이 엄마 말고요
심한 간섭도 엄마의 불안 결핍 의존성에서 온다고 하죠
엄마가 바로서면 아이도 건강해지고 행복해져요
큰 돈 큰 시간 들일 필요없고 자주 놀아주고 이야기 하기만 해도 잘 크죠 ~~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