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이고 장롱면허 20년 넘었네요...

아예 이제 생각도 안나고 모든게 새로워서 다시 배워서 운전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운전은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서 미치겠어요 ㅠㅠㅠ

남편이 출장도 자주가고 애들 픽업문제..제가 가고 싶은곳 맘데로 못가고...

이럴때는 운전 못하는게 왜이렇게 아쉬운지..

요즘처럼 춥고 남편도 없을때 차는 놀고 있고...애들 데리고 맘데로 어디 나가 돌아댕기지도 못하겠고ㅠㅠ

우선 제가 제자신을 못 믿겠어요... 사고라도 날것 같고 이론상으로 아는것도 정말 없는 무식맘 이고...

작년에 남편한테 잠깐 연수 받다가 갑자기 취직 되는 바람에 못 배우고 말았네요..

일단 감각도 둔해서 그떄도 남편한테 안좋은소리 많이 들었구요

일단 오토라 직진 가는건 가겠는데.... 주차!!!  정말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또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큰대로변은 운전 한다지만 .... 마트같이 경사지게 올라가는길.. 높고 좁은길은

과연 운전 하고 다닐수 있을까 싶은게 아찔하네요 ㅠㅠㅠ

그런데...저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도 운전 하고 다니는데 전 뭐하는가 싶은게....

너무 제자신이 한심하고... 애들 친구엄마들도 다들 운전하고 저만 운전 못하는 못난이 바보같이 보이네요

애들도 제가 차가 없으니 좋은학원 픽업문제등으로 포기하고 근처만 보내고...일단 운전 못해도 살아는 간다지만

조금은 답답하고 포기 하는것도 생기고.......아~~ 운전 하시는분들 저처럼 겁쟁이 ,무식맘인데 운전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