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들어갈 아들인데요
공부방인데 시골 개척교회에서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운영하시는데 방학때는 9시부터 문열어서 점심은 각자 사먹고 저녁6시까지 운영을 하시는데 금액은 평균 65만원정도..
저희는 이미 다른교회를 다니는상태서 믿고맡겼는데 우연히 그쪽 교회관련된 아이들공부내용이 우리아이와 너무다른걸 알게된거예요
수학도 이미다른아이는 진도나가고 영어도 교과서 진도 나가는데 우리애는 계속 국어만 외우고 있는상황...
국어문제집을 푸는것도 아니고 소설의미 수필의미 시조의 의미..
계속 뭘외우고 있드라구여 지금방학시작하고 지금까지 ..
외울때까지인것같아요
아침부터 가서 하는공부를 계속물어보니깐 대부분 혼자서 하는 공부만 시키는듯하구여
문제는 뭐냐면..
아이가 외동인데다 집에서 저희가 둘이서 다 일을하는상태라 여기공부방다니고부터 아이가 집에서 혼자 방치되는것이 사라졌어요..
또 가서 있는동안은 핸드폰을 안하고 점심먹고 시간나면 또래중학생 형아친구들 5명이서 야구도하고 축구도 하고..
학기중에는 수업이 끝나면 공부방으로 바로가서 밤9시까지 공부하고 오는데 제입장에선 그동안 방치되었다가 핸드폰도 조절할수있게되었고 같은 중학교가는 친구들도 있어서 너무 좋은데 공부시키는것이 차이가 있네요
비교했던 엄마가 아무래도 상담한번 해보셔야될것같다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자긴 공부방좋다고...짬나면 놀수있고 공부도 해서..
이동네에 이렇게 운영하는공부방도 없어서 제가 부당하다고 나갈수도없는처지가 되었어요ㅠ
공부내용이 지금너무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하면 웃으면서 기분좋게 상담을 잘할수있을까요??ㅠ
다른아이이야기 해도 되는지ㅠ 그건좀 아닌것도 같고..근데안할수도 없고..국어도 문제집을 풀어가면서 해야지 계속 한달이 넘게 거의 비슷한내용 외우는건 아니지않냐고 솔직히 따지고싶은데 ...
아들이 오랫동안 혼자방치되었다 아이들이 대부분 착해서 너무만족하는것같아서 옮길수도없는상황이라 어떻게든 잘 상담을 해야하는데 따지듯이 할것같아서 너무걱정이 되요
사모님성격도 보통아니거든여..
어떻게 얘기를 부드럽게 꺼내야할까요??ㅠ
지혜좀부탁드려요 저는지금 너무 성질이 나가지고 당장이라도 쫒아가서 나가고 싶은데 3년은 무조건 잘있어야되는상황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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