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딸아이예요
집에서 학교 다니고
재수하고 휴학하고 했더니 아직 1학기 남아있어요
1-2학년때는 애들 과외해서 돈을 꽤 벌더라고요
원래 꾸미는거 좋아해서 지가 번돈 지가 다 썼어요
3학년때는 과외 안하고 공부하더니 장학금도 타고요
(그돈은 핸드폰 바꾸고 어쩌고 다 썼어요)
하고싶은거 가고싶은데 많아서 어지간하면 다 지원해줬어요
대학 들어가선 치과교정 성형외과 (ㅎㅎ)
해외여행 경비
겨울엔 스키장
한달 용돈 100 가까이 별도
치료받는 병원이 있어서 병원비는 1달에 30정도꾸준히 나가요( 어디 아픈건 아니고 알러지 때문에 대학병원 다녀요. 생리불순이라 산부인과도 가야하고요)
어휴 작년 한해에도 수천 들어갔어요
애아빠나 저나
알바하느라 시간쓰지 말고 공부해서 취업준비하라는 생각으로 용돈주며 생색은 안내는데요
이번 학기엔 취업이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태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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