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증여 유산 받은거 남편에게 얼마 받았다 그대로 다 알리셨나요?
결혼 21년차인데요 친정부모님 병원비부터 요양원비 등등 다 당신들 돈으로 쓰고 가셨고 저희 두번 집 살때 3억2천 주셨고(집은 남편 명의)
증여 유산 받은것도 꽤 됩니다. 남편도 대충 짐작은 할텐데 구체적으로 얼마인지는 몰라요.
작년말에 다 마무리됐는데 은근히 떠보네요.
다들 그대로 다 알리셨나요?
저희집 경제권은 남편이 쥐고있어요. 결혼하고 큰애 유치원 정도까지 제가 했었는데 슬금슬금 자기가 관여하기 시작하더니 모든걸 자기가 알아서 해요.
요즘 월급이 얼만지도 모르겠어요.
집, 차, 예금, 주식 모든 재산 남편 앞으로 되어있어요.
요즘은 폰으로 돈 거래 다하니 남편 폰을 볼수가 없으니 뭐가 얼마 들어오고 빠지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시시콜콜 묻기도 싫어 안물어봐요.
시가는 결혼때부터 받은거 아무것도 없고 15년째 용돈 매달 보내고 있고 가전이니 병원비, 겨울 기름값 등 수시로 나가는게 있어요.
물론 앞으로 큰병이나 요양원비도 다 자식들 몫입니다. 자식들 중 남편이 젤 효자 호구이구요.
시모 돌아가실때까지는 알리지말까싶은데 님들은 어떻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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