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7-15 pm 9:13:00
182.--.83.181
저도 20년 너무 마음고생하고..
그냥 도리만 해요.
은근히 깔보고 무시하고(시어머니나 시가가 잘나기라도 했으면 말도 안해요 ㅠㅠ)....
명절이고 생신 제사일은 아들 셋 있지만 며느리노릇은 저만 하는데도...
그러다가 그냥 안해요..이제
큰아들이 명절 가져가고나니 바로 차례 없애버리더라구요
20년 한 저는 그냥 바보였던거죠 ㅎㅎㅎㅎ
다행인거는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 25년동안 저에게 직접 전화한거는 다섯번이나 되나...
편하기도 하지만 그냥 저는 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거에 씁쓸하기도...
답글
2  ***
2024-07-15 pm 10:35:00
1.--.1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3  ***
2024-07-16 am 1:47:00
211.--.98.252
부모한테도 할말을 못하고 살았으니
시부모 한테도 똑같이 할말을 못하고 산 세대
아니 성격일수도 있지만요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일로 끙끙 거리며
말 못하고 살았는지 억울할 뿐이죠
애들 하고 소통하고 하면서 대물림 안되게
자기의견 말할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답글
4  ***
2024-07-16 am 8:24:00
59.--.153.103
우리시모도 불편한케릭터에 저를 안좋아해서 거리두고산지 꽤 되요
솔직히 하고싶은말도 제대로 못했지만 대화자체가 안통하는 고집불통이라 후회도 미련도 없네요
남편은 혼자 열일하며 봉양해드리니 다행입니다
제게 바라지도 않아요
참 어리석게도 왜 그리 대하셨는지
내식구로 받아들이고 이뻐했으면 지금과 많이 다르겠죠
복을 발로 차버리신거라고 생각해요 ^^
답글
5  ***
2024-07-16 am 9:54:00
223.--.244.150
신혼초~아이 낳고 시아버지가 수시로 전화하고
1시간 거리살때,금요일엔 언제 오냐는 전화..
시어머니 찬바람부는 성격에 말수적어 괜찮았으나?
말 많은 시아버지랑 닮아가며 불쑥불쑥 전화하면
좋은 얘기도 하나도 없고 안받으면 문자로 뭐라뭐라
시누시켜 또 전화해대고 스트레스받게 하더라구요.
저는 성격좋다는 소리 듣고 웃음도 많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시부모+손아랫 시누이 스트레스로 말수도
적어지고 콜포비아가 되고 살까지 쭉쭉 빠지더라구요.
전화 차단하고 남편한테도 손발 떨리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얘기했어요.
결혼 15년차부터 미친척하고 전화 안받고 핸드폰
볼 시간없다고 둘러댔고 시누번호도 차단,카톡도
차단후 마침 3시간거리 이사후 괜찮아졌네요.
금전적인 부분도 집안일도 저희만 돕고 있는데
만만하고 당연하게 생각하는듯해서 거리두기하고
스트레스받음 나만 늙으니 나부터 챙기기로 했어요.
핸드폰이 요물인거 같아요.
답글
6  ***
2024-07-16 pm 3:36:00
182.--.216.46
이상한 어르신들이 많네요 그런사람들은 초반에 분위기 정리하는게,,
요즘애들은 며느리들 같으면 말도 안섞어요
답글
7  ***
2024-07-17 am 11:04:00
211.--.114.232
아직도 뭘 그리 눈치를 보세요
전화 받기 싫음 받지말고 왜 안받았냐 하면 그냥 받기 싫어서 안받았다고 하세요
전화로 쓸데없는 말이 길어지거던 어머니 저 피곤한데 그만 끊어요 하시구요
그렇게 말을 해야 며느리도 싫어한다는 걸 알고 조심을 하죠
상대를 싫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내 속을 누가 아나요..몰라요
오는 전화 다 받아주고 꾸역꾸역 들어주니 나는 당신의 시녀요라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님 시모는 본인 속풀이 할 곳을 만만한 며느리를 상대하고 있어요
말 들어줄 사람이 모지리면 어떻고 똑똑하면 어때요
그냥 감정의 쓰레기통 역활만 하면 되는 걸..
님이 좋아서가 아니라 만만해서 그래요
요즘 시골 할머니들도 며느리 어려워 며느리 잡고는 하소연 안해요
딸한테나 하지..
님이 안받아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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