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2-30 pm 12:05:00
39.--.50.203
남편 50대 초반 저 40대후반
집에서 제가 야무진 성격입니다~
남편은 수동적이에요 시키는것만 하고 많이 시키면
짜증냅니다~ 술 좋아하구요 침묵형 남편입니다
남편 회사에서는 인정받구요
저는 3교대 근무자로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 합니다
집에 모든 명의는 제앞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벌이 10년이상 하고 있어요~
남편이랑은 참고 인내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4년차
저는 제가 운전 못하니 어디가자고 하면 가긴합니다. 마지못해서..
저는 회사 집안일 제가 다해서 스트레스 받지만
운동으로 해소하고 있네요.

답글
2  ***
2024-12-30 pm 5:21:00
59.--.153.103
저희부부는 둘다야무지지를 못해서 서로 이해하고 살아요
이사람이 부족하면 나도 별반 다르지 않으니 그럴수있지
좀 느릴때는 천천히 해도 달라지는건 없으니 괜찮아
둘다. 부족한거 채워주며 사는거죠
남편은 길눈하나는 기가막혀서 한번에 찾아가고
기억력도 좋아서 드라이버로서는 최고인정하는 부분도 있어요
직장생활 성실하게 다녀 연봉은 최고수준 고위급 간부가 되었으니 더바랄게없어요
간혹 아이처럼 텐션이 높을때있는데 오버할때 제가 좀 잡아주는편이에요
아직도 제가 하는말을 믿고 잘듣는사람인데 직장에서는 팀내직원30명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의아할때가 있네요ㅎㅎㅎ

저도 야무진성격이 아니라 잊어버리고 정리안될때도 있지만 가족위하는맘이 태평양같아서 써포트를 잘하고
음식을 정성스럽고 따뜻하게 차려 주로 집밥해먹는편입니다
좀 바르고 겸손하게 살아 나침반노릇을 좀 했고
큰성과는 없지만 부지런해서 깨끗하고 안락한 집을 유지하니 남편이 저를 높여줍니다
서로 잘하고 못하고 능력이 좋으니나쁘니 야무지다 안야무지다로 다툰적은 없네요
잘하는걸하면되요
답글
3  ***
2024-12-30 pm 6:38:00
121.--.8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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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4  ***
2024-12-31 am 10:18:00
1.--.201.5
저는 제가 나름 야무지다고 생각하고 살아 남편만나 결혼했더니 최강 꼼꼼 분석적성향으로
의심이 많은 성격이랄까 남이 하는일을 믿지 못해요 부인인 저조차 ㅎㅎ
슬슬 많은일이 남편이 직접 처리 하는일이 많아요 특히 계약 서류관련일등 본인이 야무지고 꼼꼼하면
남이 하는일의 방법이 조금만달라도 못참는것도 있고 저도 피곤하고 지금은 남편이 많은일을 하네요
가끔 우리집은왜 이리 반대냐 하는데 자초한 일이니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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