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1-06 am 9:56:00
61.--.29.47
글 읽다보니 내가 더 화가 나네요. 전화안울려 못받은게 화낼 상황인가요? 어디다 상황 파악도 안하고 화풀이를...그동안 너무 참고만 사신것 같네요. 그렇게 참고만 살다 화병나시겟어요. 저같음 조곤조곤 잘못된 부분 얘기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기분나쁜부분에대해 편지라도 씁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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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pm 6:30:00
106.--.197.3
27년간 이런일이 수없이있었는데 편지.카톡
술상봐서 대화~
제발 별일아닌걸로 화좀내지마라
그리고 안살꺼아님 오래가지말자
수없이 얘기했죠..
안되는거죠..생겨먹은게그모양이니..ㅜ
지쳐요..
매달 200정도만 들어오면 진짜 혼자살고싶어요..
전 전업주부였고 지금은 몸이아파서 제대로 일은
못해요..
신랑이 먼저갔음 그런생각까지 할정도예요..ㅠ
2  ***
2024-11-06 am 10:17:00
118.--.245.78
아니~~아들도 아니고~이 무슨 땡깡을...

님이 그리 받아주셔서 그런듯요~
한번 확 지르셔야 본인도 느껴봐야 할듯하네요~~

제가 다 화가 나서 올만에 로그인 했네요ㅠㅠㅠㅠ답답해요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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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pm 6:32:00
106.--.197.3
받아주긴요..
저도 같이 싸우고 소리지르죠..
문제는 냉전이 너무길다는거예요..
그게 저를 답답하고 지치게해요..
입다물고 모른척 그림자취급을 너무 잘해요..ㅜ
3  ***
2024-11-06 am 11:23:00
118.--.74.52
우리집도 그런 인간 하나 있네요.
전화 여러 번 해서 안 받는게 남편분 상황에 따라선 화가 날 수도 있지만
(처음엔 님 핸드폰이 안 울렸다는거 모르는 상태이니),
아내가 안 울려서 그렇다,하면 그랬었구나,하면 끝날 일이지 그게 끝까지 화낼 일은 아닌데 말이죠.
우리집 인간도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사과 안 해요.
오히려 전혀 상관없는거 갑자기 트집 잡아 자기가 더 큰 소리 치죠.
그것도 내가 잘못한거면 받아들이는데,
자기 혼자 이럴 것이다 하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지레짐작으로 트집을 잡으니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울 집 인간도 내가 그게 아니다 해도
완전 자기가 생각한게 진실이라 믿고
제 말은 들으려고도 안 해요.
그러고서 저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자기도 스트레스 받고 그럽니다 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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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pm 6:35:00
106.--.197.3
비슷한면이 있으시네요..
그럼 사과는 안한다치고 푸는건 어찌푸나요..
남편분이먼저 말시키고 하시나요?
그냥 아무일없듯 말이라도 붙이고 그랬음 좋겠는데.모른척하고 너무 길게가니 저는 그게 힘들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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