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10-25 pm 6:23:00
59.--.153.103

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합니다 이해가 되네요
저희애도 비슷한 마인드라 남의식을 안하고 본인은 문제없다고 아무리 얘길해도 바뀌지 않더라고요
저희애는 마르고 씻기는 잘하는데 꾸미질않아요
앞머리가 눈을 찔러도 안자르고 자기는 불편함이 없다고 고집부려요 화장하면 이쁠텐데 20중반에 생얼로 다녀요
외모에는 노력따위는 하지않네요
우리애도 인서울 상위권대학 졸업반인데
패션센스도 없고 조언을 해줘도 듣지않아요
친구들은 화장하고 성형하고 노력하는데 이쁘지않데요ㅋㅋ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있어서 다행이죠
예쁜건싫고 능력있고 멋있는 사람이 될거라네요

그래서 다른사람 보는눈도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니생각만 중요한거라면 결혼하지말라고 했어요
옆사람이 힘들다고

답글

2 ***

2024-10-25 pm 11:30:00
183.--.72.150

모자라 보인다기 보다는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아예 말을 썩기가 싫은거겠죠
저는 이 대목에서 나중에 사윗감 걱정이 ㅎㅎ
결혼전에 궁합은 꼭 적어도 각각 다른 곳에서 두세번은 보고 시키세요
저런 엉뚱한 따님도 잘 받아줄 총각이 분명 있을테고 치위생사처럼 피하기만 하는 남자도 있을테니..
서로 궁합이 좋으면 남들이 봐도 아니다 싶은 단점도 잘 감싸고 산다고 해요
저도 조금은 특이한 성격이란 소리 듣고 자랐고 친구들에게도 힘든 성격이란
소리도 들어봤는데 얼마전 점집엘 갔더니 제 남편은 이런 저를 귀여워 한대요
처녀 총각 때 궁합 봤는데 60%..
그때 60%면 좋다고 하던데 저도 둘이 잘 맞는다는 확신이 있어 결혼했고
그렇게 둘이는 큰 문제없이 30년 가까이 사는데 다른 남자들은 또 제가 안쉬울 듯..
궁합 이야기 하는 이유가 부부사이 안좋은 사람들 궁합을 전혀 안보고 했다고 하네요
보통 대인관계에서도 서로 합이라는 게 있는데 평생을 함께 할 부부는 더 중요하겠죠^^

답글

3 ***

2024-10-26 am 10:24:00
182.--.83.181

요즘 사람들은 색깔이 너무 분명한거 같아요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사람...또 너무 의식안해서 에티컷에 대해서도 무지한 사람...
저도 원글을 읽고는
그냥 딸같아서 웃음이 나오긴 했지만...
너무 긍정적으로만 볼일은 아니예요
제 형제중 한명이 그래요.
저도 같이 다니기 부끄럽습니다. 어쩔수없이 가족모임이나 친인척 대소사에서 만나면
저걸 어쩌나..나이먹어서도 저러니 저걸 어쩌나...이생각뿐이예요.
옷차림새나 남에게 하는 말투나 이런것들이요.
좋게 잘 말해서 자꾸 가르쳐야죠.
그러고 다니면 결국 부모욕먹이는거예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부모가 어떻게 가르쳤길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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