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인데
자주만나진 않고 일년에 두어번 만나요
대학때부터. 열심히 사는 애라 친구가 되었고
30년 넘게 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저는 그 친구에게 질투감을 느끼지않아 자랑질을 해도 잘됬다 좋겟다 그래요
제테크에 소질이 있어
대학때부터 주식을 했던 친구에요
결혼하고도 부동산 투자해서 많이 벌은거같고 임대소득자인거 같더라고요
전 관심없어 자세히 안물어보니
어디어디 투자해서 돈 벌었다 해도 아 그래 하고 말았어요 자세히 안물어봐서 서운했을까요
얼마전에도 만났는데
이제 빚 다 갚았다 하며
제 앞에서도 부동산 전세 자금 입금을 하더라고요 굳이?? 중요한걸 ?
시간이 없어 두시간도 안되 가야한다해놓고
전세 관련 통화만 하고. ..수리나 빌트인 그런 얘기하고
전 마주보고 앉아 쳐다보다 핸드폰하고 ㅠㅠ
어디어디 세놧다 들어보니 아파트 오피스텔 합쳐 세개 정도 되는거 같은데 왜 지역까지 말하는지....
가만 듣고 있다
우리도 경매해서 상가 4채 사서 하나는 매매하고 세개 월세 놓고 있어
놀라더라고요 몇평?
어 100평 두개
70평 하나
집은? 어 집 따로 있고
역세권으로 이사가야하는데 귀찮네
하니 .어...돈 많이 벌었겟네 해요
아니 대출이 많아 별로야
35년만에 처음 말했어요
끝없이 자랑하니
저도 지겨웠나봐요
왜 그런지 이율 모르겠어요
이 친구에게 질투를 안느끼는 저도 이상해요 아무리 자랑해도 질투가 안나요 ㅋㅋ
무슨 감정일까요
근데 만날 때마다 부동산 자랑하니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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