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줌바 자리 때문에 글 썼었어요
내용은 신입이 맨앞줄에 서서 저도 맨앞줄에 섰었는데
(자리 정리를 위해)
제가 섰던 자리에 기존 섰던 사람(신입친구)과
작은 트러블이 생겼고 셋이 잘 해결됏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는 정리가 됐어요
자리를 1 2 3 4 라고 할게요
메인자리는 2 3번인데 전에 그 신입이 그일 후
계속 맨앞사이드 4번자리에 섰었는데
어제 그 신입이 제앞 2번메인자리에 떡하니 서는 겁니다
저는 두번째줄 그 뒷자리이고
2번자리에 있던 사람은 제자리에 서구요.
저는 섰던 자리에 못서는 거지요ㅠㅠ
그래서 제가 신입에게 "여기 안서시면 안되냐 여기 서면
뒤부터 자리가 다흐트러진다 난 보던 사람
보고 해야된다" (3달전 기존회원이 저한테 했던얘기)
했더니 그냥 설거라네요. 줌바 하면 맡아논 자리는 없지만
보이지 않게 오래 다니고 잘하는 사람이 맨앞에 섭니다.
그리고 그 뒷줄..그 뒷줄..그래서 다들 일찍와요.
그렇게 몇달 동안 조용히 운동 잘하고 다녔는데
그 신입이 온 뒤로 자꾸 자리를 헤집어 놓는데..ㅠ
그래서 제가 직설적으로 얘기했네요
잘하지도 못하면서 맨앞에서 왜할려고 하냐
앞자리 욕심있나보다. 했더니
본인은 앞자리 욕심 있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그만 얘기하라고..
그래서 제가 말귀를 못알아듣는거 같아서 얘기한다....
말이 왔다갔다하면서 큰소리 내지는 않았고 대충마무리..
다행히 1번이 안와서 그사이드에 가서 신입은 섰구요
사람 거의 없을때 얘기는 오갔어요
그래서 그냥저냥 운동 마무리는 했는데..
끝나고 다른 회원이 무슨일이냐 물어서
얘기 했더니 속이 시원하다하고
다른 회원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제가 나서서 얘기한거는 오지라퍼이기도 하지만
제 앞에 안섰으면 좋겠어요ㅠㅠ
그 신입 깨방정 떨면서 못하거든요ㅠ
몇년전에 다른곳에서 맨앞자리에 섰었다는데
누구보다 그 흐름을 잘알면서
그 신입은 왜 자꾸 자리를 헤집어 놓고
다니는 걸까요?
**자리싸움 비난 댓글은 자제 부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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