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릴 때 부터 적금 들었던 돈을 올 초에 찾게 되었어요.
그 무렵 아이 앞으로 저축성 보험을 다시 들게 되었고,
적금 찾은 돈에서 저축성 보험을 자동이체하기 위해
아이 이름으로 다시 통장을 만들었어요.
아이가 성인이라 아이에게 통장을 만들게 하고 거기에 적금 탄 돈을 넣어두었어요.
아이한테 이 돈은 나중에 너의 독립 자금으로 쓸 돈이니,
절대 손대지 말고 없는 돈으로 생각하고 살아라,했죠.
애가 평소에 먹는거 외엔 별로 돈 쓰는 애도 아니어서 믿거라 하고 맡겼는데요.
그게 올 1월달이었는데,
애가 9~10월에 결제할 돈을 못 갚아서
애가 이 돈에서 200만원 넘게 손을 댄겁니다.
그것도 뭘 사느라구요.그게 꼭 필요한걸 산 것도 아니고,쓸데없는거 사모으느라구요.
그래서 이 통장을 회수하거나,
애 데리고 가서 비밀번호를 제가 바꾸고
독립할 때 까지 안 알려주려하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아님,다른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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