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부질없겠죠
코로나 전부터 만나 거의 10년 된 모임 2개 . 이년정도 한번도 연락이 없네요
그중 가까운데 사는 지인에게 모임 하냐 슬 쩍 물어봐도 안만나 하고 말고
중간에 제가 연락주도해서 만났고
초창기에는 매주 만날정도로 친했어요
문제점은 7명중 두명이 무자녀 ..이것 때문일까 ..세명이. 수도권에서 서울로 이사가도 날 잡아 만났는데 ...시절인연인지 저만 그동안 만남에 연연한 건지 가슴이 허전해요
또 하나 네명모임인데
분기별로 보는데
제가 연락해서만 만났네요
기다리는 걸까요
아쉬워요
나만 연락해야 만나주는 그런 인연이면 나도 그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나이드니 더 허전한데 새로운 사람만나는 것도 피곤하고
늙어 만나서 밥 한끼라도 하고 수다떨고싶은 욕심은 과한걸까요
내가 매력이 없는 건지. 정말 인복없구나 스스로 자책까지도 하게되네요
얼마전 남푠이 자기친구 말하면서 그놈 성격이 그러니 친구가 하나도없지 하더라고요
나 들으라 하는 건가 씁쓸했어요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