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딸
학군지 전교 1~2등
지균 놓치고 수시로. S대 2차에서 떨어지고 스카이 ㅅ5개 대학 붙었어요
중딩때부터. 특목고 준비하느라 매일 픽업하느라 너무 지쳐서 (경찰대도 준비한다고 야자 끝나고 밤 10시에 개인 피티도 받고 새벽 두시까지 독서실 에서 공부 대기하고 집에 데려오고 새벽에 깨우고 ...그러길 3년
수능 3주전엔 아이가 원해서 똑같은 메뉴로 점심 도시락준비....얼른 끝나기만을 바랫어요
스카이 갔지만 ....
일년뒤 코로나 ...로 이년 쉬고
원하던 교환학생도 못가고
4학년 일년만 제대로 학회하고 대학생활 했네요 ㅜ
같이 경쟁하던 아이들 지균붙은애도 서울대 포기하고 지방대 의대 치대
시누애도 세번 편입해서 약대 가고
의대 난리니...아이가 투덜거릴 때 의대 준비할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삼 사수해서. 서울대 의대간 절친도 있는데 ...
수험 생활 뒷바라지가 너무 힘들었어요
지병으로 몸도 오래 아픈 상태였고
지금이라도. 도전 하는 사람들 많다는데
아이가 지가 힘들면 가족에게 푸는 아이라 옆에서 너무 기빨리고. 지치고 ..또 공부하는 거 보면 안스럽고
당시는 힘들고 재수하면 3천 드니 고등때 원하는거 다해준다 하며 보냈는데...
아이는 독해서 대학가서도 4년내내 장학 금받았고 지금도 유명기업 인턴. 여러군게 하고 있지만 ..
뉴스보면서 아이도 의대갈걸 ㅜㅜ투덜거려요
물론 아이가 선택하는 거지만
저만 생각한건지...아이 원망도 있고
그걸 당해낼 자신도 없고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당시는 경제적 여유도 없었어요
지금은 하면 하는 건데....마음이 자신이 없네요 몸도 늙어 밥해대기도 버거워요
나중에 후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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