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인데
만나기만하면 폰에 무슨 앱을 깔라해여
매일 출첵하면 돈준다고 그걸로 치킨 사먹는다고
알앗다고 깔앗다가 폰만 열면 보여서 짜증나서 삭제햇는데
이번에는 아주 전화가 와서. 틱톡 깔라고 주소까지 보내주더라고요
뭐 출첵 매일하면 10일인가에 3만웜을 준다고 용돈하라고
그거 하면 뭐 니한테 도움되니 핬더니 아니아니래여
알앗다고 깔려니 무슨 용량이 커선지 안깔려 말았어요
그런데 오늘 새벽부터 안깔았나봐 ? 하고 카톡이 왔는데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이거 뭐 내가 깔면 본인에게. 알람이 가거나 이득이 있으니 이러는 거죠
새벽에 왔는데 오전 11시까지 씹었어요
ㅇㅇ 깔려는데 안되더라햇더니
다음에 만나면 니가 폰 뺏어서. 직접 깔아줄게 하는 거에요
모에요 미친거같아요
남편에게 말하니 이상하다고 손절하라고
신혼때부터 이 부자동네에 60평대 사는 사람이에요 왜 저러는지 ㅜㅜ아우 돈 3만웜 안벌어도 되고 몸에도 안좋은 치킨 햄버거 왜 그렇게 사주라는지
틱톡 깔면 뭐 주나요 ?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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