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마친 아들내미 돌잔치의 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두달가까이 지났는데 마치 오래전 일처럼 느껴지네요
하루의 돌잔치를 위해 한달정도를 정말 정신없게 준비했거든요
성장동영상을 엄마표로 만든게 가장 큰 타격?이었죠 ㅋㅋ
아무튼 그렇게 무사히 마친 아들내미의 돌잔치 후기를 시작합니다~~
1. 돌파티 장소 : 뱅킷하우스 분당점
제가 뭐 하나 선택을 하려고 하면 엄청난 정보파악을 하고 나서야 최종 선택을 하는.. 좀 피곤한 성격이거든요
뱅킷하우스도 그렇게 선택을 했어요.
다른 여러군데를 돌아다녀봤지만 어느 하나 완벽하게 맘에 드는곳이 없었는데
뱅킷하우스는 단독홀이 아니라는점만 빼면 저에겐 최고였어요
다른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은 나가는 편이었지만 가격보다는 제 아이의 첫 생일파티를
고급스럽고 완벽하게 치뤄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돌잔치 전까지 전화로 세심하게 상담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었어요
제가 좀 일찍 예약을 한터라 좋은 홀과 가장 이쁜 돌상은 제가 겟! 하였죠
조금 늦게 도착해서 답례품과 이벤트 선물 성장동영상은 어떡하지? 걱정을 했었는데
왠걸 도착하니 대여섯명의 도우미분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정리를 금새 해주시더라구요
사회자 분도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진행해주시고자 노력해주셔서 감사했구요
그치만 제가 그날 신부감잡이를 준비했는데 사진을 하나만 준비했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면서
뒤돌아서 약간 한숨쉬시는^^;; 표정을 발견했어요.
알고보니 하나만 준비해서 행사때 왔다갔다 하시는 번거로움이 있으시더라구요..
죄송했지만 그 표정이 약간 맘에 걸리긴 했네요
그래도 행사끝내고 저희 부부 음식도 챙겨주시고 감사했습니다~
끝내고 계산할때도 기분좋게 마쳤구요
제가 둘째 돌잔치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또 이곳에서 하고 싶은 맘이 들정도네요~
2. 의상 : 수자드레스 http://cafe.daum.net/SARADA
돌잔치에 입을 드레스 고르는 시간이 결혼식 드레스 고르는 것보다 오래 걸린것 같아요 ㅋㅋ
한복은 정말 입기 싫고.. 정말 아줌마ㅋ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예쁘게 드레스 입어보자 해서
수자드레스에서 예쁜 의상을 빌렸답니다~
아직 스냅사진 원본을 받지 못해 사진이 많이 없네요
수자드레스는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이벤트에 참석해서 한벌을 더 받을수도 있거든요
저도 운좋게 한벌을 더 입게 되어 정말 공주가 된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다만. 엄마가 애보다 더 꾸몄다는 눈치를 ㅋㅋㅋㅋ
입을 기회만 있다면 수자드레스 다시 입어보고 싶어요~
3. 헤어메이크업 : 다인메이크업 http://cafe.daum.net/makeupartistkys
다인메이크업은 추천을 받아서 선택한곳이었네요
행사당일 푸근하게 생기신 분이 오셨는데 정말 편하게 말씀도 잘하시고 친한 언니처럼 잘해주셨어요
이건 어떨까요 저건 어떨까요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결국은 제 드레스와 가장 어울리는 번헤어로 해주셨네요
화장이 과한게 아닌가 걱정은 됐지만 사진은 잘 나온것 같아 다행이에요^^
4. 아들 의상 : 주뗌베베 http://cafe.naver.com/jetaimebebe
아들 의상은 한복, 정장, 캐주얼을 준비했어요. 한복과 캐주얼은 직접 사고 정장은 대여했네요
제 드레스 다음으로 ㅋㅋ 고민했던 아들 정장.
흔하지 않고 우리 아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찾기위해 엄청 검색 많이 했네요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주뗌베베에요
명품이지만 흔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옷으로 딱이었네요
세심하게 모자며 신발이며 보타이며 이것저것 넣어주셨는데 정말이지 맘에 다 들어서
돈주고 사고 싶을 정도였어요...
아들 얼굴이 확 살아보여서 너무 맘에 들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뗌베베~~
5. 답례품 : 아이한살닷컴 http://www.baby1year.com
저는 머그컵으로 답례품을 했답니다.
우선 머그컵 종류를 결정하고 여러곳을비교하여 가장 저렴했던 곳이 아이한살닷컴이었어요
100개 구매했는데 모잘라서ㅜㅜ 다시 추가 구매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못했네요
그리고 컵이 너무 이뻐서 저도 하나 보관하고 싶었는데 못했다는 ㅜㅜ
포장도 이쁘게 잘해주셨오 깨진컵 하나 없이 잘 왔네요^^
6. 스냅 : 이수영스냅 http://leesooyoung.net
고민이 많았던 스냅.
은은한 분위기의 너무 어둡지 않은 컬러감의 사진을 원했어요
그렇게 여러곳을 검색하던 중 알게된 이수영스냅.
이름 때문에 여자분일꺼라 생각했는데 남자 작가님이셨네요^^
행사당일 저희가 좀 늦었네요.. 한 20분인가 늦었는데도 맘편하게 와라 해주시고
저희 아들이 사진찍을때 약간 호들갑스런 분위기를 싫어하는터라 걱정했는데 너무도 온화하셨다는 ㅋㅋㅋ
다행히도 아들 컨디션도 괜찮았고 작가님도 잘 이끌어주셔서 잘 나온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나도 아쉬운 점은 제가 늦게가서일까.. 돌잔치 장소의 새로생긴 포토존에서 사진을 못찍었어요ㅜㅜ
제가 일찍 갔더라면 좀더 많은 장소에서 찍을수 있었겠죠? 너무 너무 아쉽네요ㅜㅜ
그리고 스냅이 약간 늦게 나와서 너무 너무 기다렸다는 ㅜㅜ
하지만 원하던 분위기의 사진이 나온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상...
더 많은걸 준비한것 같은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돌잔치 끝내고.. 다시는 돌잔치 안한다 생각했었는데.. ㅋㅋ 생각해보니 다시하면 더 잘할수 있을것 같기도 ㅋㅋ
아무튼 무사히 마치고 사진도 잘 나와서 너무 다행이에요
돌잔치 준비하시는 맘님들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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