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공주의 돌잔치 치루고 후련한 마음에 후기 씁니다.
첫째는 신사동 제우스에서 80분 정도 손님 초대하고 초대장, 덕담엽서, 성장동영상, 사진보드, 포스터 등 준비를 많이 해서 해주었었지요. 둘째는 좀 다른 분위기로 양가 직계 가족만 모시고 조촐하고 편한 분위기로 내실있게 진행했습니다.
1. 장소 : 용수산 아크로비스타점
저희 가족들 모시면 20명 정도 되어 한정식으로 이곳저곳 알아보던 중, 집에서 가깝고 번잡하지 않으며 분위기 좋고 음식 깔끔하기로 소문난 용수산 아크로비스타점으로 하기로 했어요.
가장 큰 방을 주셨는데 보증인원이 15명입니다.
음식은 가장 무난한 메뉴로 주문했구요.
해오름 아이디 있어서 10% 할인받았습니다.
손님들께서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양이 특별히 적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돌상은 외부 반입안되구요, 현금결제했어요.
전통돌상으로 잘 차려졌구요.
전통돌상이 이뻐 한정식집으로 정하신다는 분들도 많다는데 공감했습니다.
돌복 빌려주시고 돌잡이 사회도 해주십니다.
돌잔치 끝나면 손님들 나누어드릴 수 있게 떡을 포장해주십니다.
떡은 여의도떡방 것이더군요. 맛있는 떡집으로 소문난만큼 이름값을 했어요.
2. 스튜디오 돌사진 : 스튜디오 허브
돌잔치는 언니때만큼 거하게 못해주어도 돌 앨범만은 예쁘게 찍어 제대로 해주자 마음먹었었죠.
지인의 소개로 추천받고 홈페이지를 둘러봤더니 사진이며 상품 구성이며 너무 마음에 들어 단번에 결정한 스튜디오허브..
아기의 상태를 엄마 아빠보다 잘 아시고 촬영 내내 아기 위주로 배려하며 재미있게 이끌어주셨어요.
아기가 잘 웃으니 사진은 다 이쁘답니다.
저렴한 돌앨범 구성에 서비스로 돌스냅까지 찍어주시니 대한민국 최고 막강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3. 돌사진 스냅 : 스튜디오 허브
스튜디오 사진이 너무 잘 나와 돌스냅도 걱정 안했어요.
사장님께서 돌잔치 시작 한시간 전부터 와주셔서 무려 300장이 넘는 스냅을 찍어주셨답니다.
용수산이 사진이 좀 어둡다 하던데 사장님 카메라를 통해 예술 작품이 많이 나왔네요. ㅎㅎ
중간에 아기가 졸려서 돌잡이할 때 한바탕 울었는데 두고두고 추억이 될 수 있게 순간포착도 넘 잘해주셨어요.
자연스럽고 아이가 돋보이는 스냅을 원했었는데 너무너무 잘 찍어주셨네요.
스튜디오 사진도 돌스냅도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아요.
4. 아기 한복과 드레스 : 다음까페 퍼플공주
큰 아이 돌잔치 때부터 알게 되어 가족 결혼식 등 제 한복 빌릴 때에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곳이예요.
예쁜 옷이 많고 커플한복도 종류가 많아요.
아기자기 소품도 엄청 많이 챙겨주셔서 사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었어요.
드레스와 한복 한가지씩 대여했는데, 쟈켓과 망토까지 넣어주셨고 한복은 한 벌 더 빌려주셨어요.
보넷, 머리띠, 아기핀, 베일, 한복에 하는 아얌, 조바위 등 종류별로 3-4개씩 넣어주셨고, 구두와 꽃신도 빌려주시더군요.
대여비 저렴한 거 보시면 아마 놀라실 듯..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예요.
여기 실린 사진 모두 스튜디오 허브 사장님이 찍어주신 거예요..
스튜디오, 장소 선정만 잘 했는데 큰 아이 돌잔치 때보다 오히려 돌잔치 신경 많이 썼다고 하는 칭찬 많이 들었구요.
개인적인 만족도도 더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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