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9년11월15일

장소:강릉시 안목해변 주원횟집

돌상,풍선장식:예다움(http://cafe.daum.net/zancimom)

돌드레스:엘비라드레스(http://www.elviradress.com/)

답례품:수민맘(http://www.suminmom.com/)

메이크업:워니메이컵(http://cafe.naver.com/topmakeup)

스냅촬영:핀홀스튜디오

성장앨범:런베이비(http://www.runbaby.kr/)

1.신종플루때문에 고민만 한달..;;

극심한 신플공포때문에 돌잔치를 해야하나

고민만 백년 한거 같아요.

취소하시는 분들도 많고,가족끼리 조촐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너무 조촐하게 하자니 평생 한번뿐인데

여러사람한테 알리고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혼자 고민만 하다가 어느새 돌잔치가 코앞까지

왔더라구요.ㅋㅋ

생각끝에 너무 오바하지 말자!정도로 돌잔치를 준비했어요.

손님을 많이 부르지 않을 생각에 돌상비용도 절약할겸

엄마표로 결정봤죠. 돌잔치 정보 수집을 위해  다 뒤져가며

고수님들과 여러 카페를 섭렵하면 할수록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포기는 없다!!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시간이 촉박한 만큼

부지런히 준비했어요.

2.어디서 할까?

정말 이게 제일 결정하기 힘들었어요.

새로 생긴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하자니 여유기간이 짧아

예약이 안된다하고..

돌잔치로 유명한 한정식집들과 남편선배네 횟집이 최종 후보로

남편과 긴긴 상의 끝에 외지에서 올 분들을위해

전망 좋은 바닷가 횟집으로 결정했어요.

실제로 돌잔치날 스냅기사분이 배경이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손님들도 돌잔치 겸 바다구경해서 좋았다고 하시구요.

생각보다 음식값도 일반 한정식집이랑 크게 차이나지 않아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어요~

3.돌상 및 풍선장식예다움(http://cafe.daum.net/zancimom)

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혼자 할수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차려보니까 전문가보다야 당연 어설프지만

나름대로 반응이 좋았어요.

인터넷을 뒤져가며 찾아낸 결과 예다움에서 대여 했어요.

구성품도 풍성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더불어 포토테이블 용품도 같이 빌릴수 있어 서 편하더라구요.

풍선장식 만드는법도 동영상으로 나와있어서 쉽게 만들었어요.

여러가지 스타일과 가격대로 되어있어요.

다 이뻐서 어떤걸 고를지 고민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핑크계열로 초이스 했어요.

풍선은 당일에 제 베스트 쁘렌이 10분만에 뚝딱!ㅋ

4.돌복은 럭셔리하게~엘비라(http://www.elviradress.com/)

첫눈에 딱 엘비라에 꽃혔어요.처음부터 퓨전한복은 싫었거든요.

횟집과 안 어울릴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괜찬더라구요.

오히려 치렁치렁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덕에 깔끔해보이고 원래 몸보다 날씬해보이는 효과까지!!!!더불어 딸가진 엄마의 로망이랄까?

울 딸램 드레스 입고 아장아장 걷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물론 고슴도치맘이 필터효과까지..ㅋㅋ

남편도 만족하더라구요.입고 벗기 편해서 좋다고..

사실 남편이 한복은 절대 싫다고 극구반대했었거든요.

덕분에 엄마표 돌잔치라 조금 어설플 분위기를 업~시켜줬어요.
게다가 이벤트에 응모해서 50%에 대여받아서 완전 저렴하게 입었다는!!구성품 온거 보 고 깜짝 놀랐어요.

세세하게 구두에 백에 악세서리까지 보내셨더라구요.

너무너무 감사히 입었어요~쌩유 엘비라♡

5.답례품은 쉽게..수민맘(http://www.sumin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