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4-12 pm 12:28:00
183.--.72.189
50 넘으면 아무리 예뻐도 그냥 늙어가는 아줌마에요
아직은 봐줄만 한다는 것도 내 착각인게 미녀 배우들만 봐도
젊음이 사라진 게 보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오죽하면 옛말에도 여자 30이 넘으면 날아가는 새도 안쳐다 본다고 했을까요
지 아무리 운동해서 탄탄해도 젊음을 잃은 눈빛이 틀리니 몸만 탱탱한 것도
부자연스러워 어색하기만 하더군요
요새 여자 아나운서들 연예인들 많이 하는 엉덩이 뽕펜티 있으니 그걸로 감추시던가요
그런데 그것도 중년 여자가 하고 궁뎅이 내밀고 있으니 안쓰럽게 느껴지더이다
나이 인정 못하고 몸매에 집착하는 저 심정이 뭘까 싶은게..
몸은 마른데 엉덩이 볼록하니 뭐가 보기 좋을까요
솔직히 이 나이에 엉덩이선 드러내는 것도 보기 좋지 않구요
젊을 땐 예뿌게 봐지는데 나이가 그걸 용서하지 않는지 우리 나이엔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상의를 입어주는 게 제일 자연스러워요
몸매 드러낼수록 얼굴 늙음이 더 부각됩니다
답글
  ***
2024-04-12 pm 1:11:00
14.--.244.92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주름 자글자글하고 늙어가도 온화한 미소에 편안해 보이는 인상이 보기 좋지 억지로 주름 펴고 발악을 해도 하나도 안 예쁘고 추잡해 보여요. 본인들만 그걸 모르더라구요 ㅋㅋ
2  ***
2024-04-12 pm 3:37:00
1.--.19.6
저는 나이가 있으니 파란청바지 안어울리더라구요.. 어두운거만 가끔입고..
답글
3  ***
2024-04-12 pm 3:50:00
59.--.153.103
젊을때는 그 어떤바지도 핏이쁘게 입었는데 바지가 참 애매하네요 청바지는 안입은지 2~3년 됬어요
어떤거입으세요?
답글
4  ***
2024-04-12 pm 6:14:00
106.--.69.19
50.60대에도 너무붙지않는 청바지는 괜찮은거같아요..
나이드신분이 청바지에 티에 운동화신고 다니시면 젊어보이고 건강해보이더라구요..
답글
5  ***
2024-04-12 pm 7:14:00
218.--.203.69
이러건 저러건 내가 입구 싶은대로 입어요
이제 언제 입나요?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됫는데 그 나이대 라는 기준이 잇을까요?
작년엔 한참 입엇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바뀌더라구요
엉뽕하고 입으세요
내가 입구싶은거 입으면
남들은 이상하게 보인다해도 난 기분좋지 않나요?
잠실가서 석촌호수 앉아잇는데
이상하게 옷입은사람 무지 많더만요
그들도 나름 예쁘게 입엇을텐데요

답글
6  ***
2024-04-12 pm 8:38:00
182.--.216.46
53인데요,그래도 2년전까지는 괜찮았어요ㅠ
원래 주름이 없는편이고 목주름도 없어요
160에 상체가 좀 있고 배통통이요ㅠ 근데 다리는 진짜 날씬해요 타고난 오리궁댕이구요ㅋ
본인의 장점을 살려야죠 바지는 무조건 허리밴딩에 신축성있는 재질의 바지 입어요
상의는 엉덩이 배 가리는 정도로요 더워지기 시작하면 반바지 입습니다
더위 타고 날씬한 다리가 장점이기도 해서요
첨으로 운동 나가기 시작했는데 다들 40대 중후반으로 봤다며 약간 놀라길래
그래도 쬐끔 아직은 나이보다 젋게 보는구나 기분은 좋더라구요
주름관리가 관건 이겠더라구요
60대 돌입하면 정말..어찌 꾸며도 할머니 스타일로 되는게 보여요 이때부터는 스타일이고 뭐고ㅠㅠ
답글
7  ***
2024-04-13 am 9:22:00
211.--.141.166
저도 청바지 좋아해서 아직까지 잘 입지만
예전에 입던 스키니나 와이드는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이제 핏 보다는 몸매 드러나지않고 편한 살짝 여유있는 스타일을 주로 입게 되네요

얼마전 커피숍에서 레깅스에 찗은 나시만 입은 아줌마 봤는데 정말 별로였어요 날씬 하다기 보다 마른몸인데 얼굴은 나이가 고스란히 느꺼지더라구요
한여름 날씨도 아닌데 굳이 점퍼까지 벗고 나시만 입고 앉아있는데 보기 좀 민망했어요
아줌마가 아닌 아가씨가 그렇게 입었어도 보기 싫었을거 같아요
이젠 나이도 못속이지만 아무리 날씬해도 적당히 가리는게 이쁜거 같아요
답글
8  ***
2024-04-13 am 11:12:00
117.--.2.61
남보기 좋건 말건 입고싶음 입으세요.
오늘이 가장 젊은 날 ~
전 젊었을 적에도 드러내는 스탈은 부담스러워서
안입었지만
나이가 적건 많건
몸매가 예쁘건 아니건
내 앞에 모든 사람들이 어디 다 예쁘고 잘 어울리게
입고 다니진 않던데요.
전 어두운 색에 다 카바하는 옷 좋아해도
그게 제 맘이 편해서이지
그런 제 모습 맘에 안들 사람은 안 들고
멋지다 할 사람은 멋지다 하죠.
전 오십대 후반에 뱃살없고
스키니도 입지만 외투 안입는 여름엔 안 입어요.
누군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 맘이 편치 않아서요.
그런 날은 가을 겨울에 패딩 코트 오바 입을 때만인데, 식당에선 부득이하게 두꺼운 외투 벗고
자리 앉을 땐 굳이 자랑도 아니고 의식도 못했는데
가끔 배납작 비결이 뭐냐 물어요.
저도 모르겠지만, 다른 운동 식습관 비결 없으니
많이 걷기 그게 비결이라면 비결일걸요.
식당에선 하나도 안남기고 고기 엄청 좋아하고 밥도 한그릇 다먹어요. 채소도 원래 좋아하고요.
옆에서 본 이들은 대식가다 놀랍니다.
보기보다 엄청 많이 먹는다고.
저 고딩 대딩 직딩 때도요.
하지만 엄청 걸어다니긴 해요.
그리고 가리고 다닌 게 편한건 어릴적부터
엉덩이가 빵빵한 게 넘 싫어서이기도 했던 거네요.
허린 23인치 넘어본 적 없고 얼굴도 살없으니
남들은 넌 먹은 게 엉덩이로 다 간다 해서
콤플렉스였어요ㅜ
그런데 그게 건강한 거란 걸 안것도 얼마 전이고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