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17 pm 5:02:00
116.--.96.45
이제부턴 가족(타인)에게 자유를 주세요
한번 결석 두번 결석 하든 말든 ..
가족들위한게 아니예요
지금처럼은...
한달 두달 해외살기 하고 올 듯 (저라면)
답글
  ***
2024-01-17 pm 5:25:00
118.--.2.199
저도 자유롭고 싶습니다.
제가 안 놔주는게 아니라,
지들이 알아서하게 내버려두면 안 해요.
저도 모른 척 하고 싶은데,
모른 척 하고 내버려두면
자꾸 절 찾거나,뭐가 잘 안되면 제 탓을 하죠.
요즘은 제 주변의 결혼 안 한 사람들이 부러울 지경입니다.
2  ***
2024-01-17 pm 5:35:00
58.--.191.46
아무리 하소연해보셔야 그렇게 애들 키운 엄마탓이지 뭐겠어오
대학생때라도 놔뒀어야하는데 계속 챙겼으니 뭐 어쩌겠어요
언제라도 겪을 일이에요 시행착오이 기간이 필요하니 지금이라도 놔두세요
등록금이든 학원이든 병원이든 방청소든 밥해먹고 안치우든 뭐하든
그런거 신경쓰면서 내할일 못하겎다는 것도 핑계처럼 보여요
냅두고 나가세요
대학졸업하면 정돈될줄 알았겠지만 마찬가지잖아요
지금이 제일 빠를 때 원글님 활동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뭐 하고 싶아신지 궁금하네요
저도 힌트 받고 기운도 받고 싶어요
답글
3  ***
2024-01-17 pm 6:17:00
221.--.220.221
대학입학하자마자 죽이되든 밥이 되든 냅둬야 자립해요
늦어도 보고 놓고가서 당황도 해봐야 깨우쳐요
선언을 하세요
이제 일어나는것부터 알람맞춰 일어나라고
그리고 일있어 나갔을때는 챙겨먹어라 말만해줘요
굶어도 신경쓰지마세요
그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무 챙기시느라 힘들었겠다 싶어요 자유로워지세요
저도 자유를 찾으려합니다
그런데 하고싶은게 뭘까요?
답글
4  ***
2024-01-17 pm 6:37:00
59.--.110.39
해주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게 성인 자식을 대하는 사랑입니다 너뮤 답답하고 속터져도 안해도 참아야해요 그래서 실패도 하고 실수도 하고 지각도 하고 굶어서 배고파도 보고 그래야 자립합니다 저도 집에 차가 두대인데 인턴하는 아이 아침에 데려다 줄수도 있는데 억지로 참아요 아이 출근시간에 둘이 집에 있는 편인데 일부러 나가거나 자는척합니다 아침 안먹고 가거든요 오늘 비오는날 늦었다고 하는데 데려다 줄까 하는 생각 많이 했는데 참았어요 아이아빠도 애들이 걸어야 생각을 한다고 아침에 20분 걸어가서 한정거장 지하철로 가요. 어린 아기는 이뻐해주고 해줄거 다해주고 성인 자식은 모른척 해야합니다 참으세요 님 성에 안차니 해주는 거잖아요
답글
5  ***
2024-01-17 pm 9:21:00
112.--.4.86
저도 그런 맘이었는데 내려놓으니 다 되네요
아침에 댄스배우러가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어릴때 초등때 친구랑 장기자랑 나간 기억이 나면서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춤에 대한 본능을 50넘어서 깨달았네요
애들도 남편도 첨에는 불편해 하더니 이제 알아서 각자 아침생활합니다
더 늦기전에 나가세요~~^^
답글
6  ***
2024-01-17 pm 9:31:00
182.--.83.181
스스로 하지 못하게 만든건 원글님입니다.
돌봐주고 챙겨주는게 엄마의 노릇이기도 하지만 할일을 하게끔 어릴때부터 만드는것도 엄마의
할일 아닌가요?
원글님 없으면 죽는거 아니니까...내려놓으세요.
그리고 하고싶은거 하세요.
아니 누가 대학교 졸업한 백수 자녀 식사를 일일이 챙겨주나요...
초등미취학 아동도 아니고 오전에는 하고싶은거 하세요.
답글
7  ***
2024-01-17 pm 9:41:00
219.--.224.225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니들 때문에 못했다 싶고 원망스럽고 그러시지요
이쯤되니 가족들에게 나 하고 싶은 거 참고 내 평생을 바쳤는데 뭐가 남았나 저도 그래요 ㅎㅎ
미성년일 땐 내책임이지만 이미 성년이 된 자식들
나 없어 못할 놈이면 나 있어도 못해요 하물며 남편은 ㅎㅎ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더 늙어 자식에게 원망 쏟아내는 부모가 되기 전에 ^^
답글
8  ***
2024-01-18 am 7:56:00
118.--.168.37
챙겨준다고 더 나아질것 없을것 같으면 그만 자식들에게 독립하세요.
답글
9  ***
2024-01-18 am 8:34:00
211.--.150.233
저 역시도 비슷한 시절을 겪었던지라 너무 공감이 가네요.
그런데 비슷한 상황, 아니 더한 상황일지라도
자기 욕구 실현, 자아실현 하는 분들은
그 욕구와 목표에 몰입해서인지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그 욕구여서이겠지만
기어이 해내고 말더라고요.
누구보다 열심히 육아 살림에 매진하다가도
이젠 다 됐다 안심해서가 아니라
아직은 끝이 아닌데 싶어도
매정하다싶게 손놓고
유학을 보내든지 다른 사람 손에 맡기든지
기숙학교를 보내든지 하고
남편도 알아서 하게 두고
자기가 집나와 고시원 원룸을 들어가서라도
자기실현에 몰두하려 자기 목표에 올인하던데
매정하다 싶은 그런 성향도
남자 여자를 떠나
다 타고난 성향인 거 같아요.
저는.. 타인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다보니
가족도 어느 시점이면 타인인데
그 선을 긋지 못하고
스스로 그리고 여건상 정황상 부과된
수많은 책임에서 못 벗어나다보니
마찬가지로 저 역시도 나이들면 체력이 떨어져 못할텐데 등의 이유로 마음만 조급하다
결국 건강이 더 우선인 때가 오고야 말았구요.

그런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몰라도
사회적 활동을 원하시고 체력이 필요한 일이라면
만약 일찍 결혼하고 아이낳아 아직 사십대 후반
오십초라면 희망은 있어요.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마음 단단히 먹는다면요.

가족 위한 희생은 끝이 없어요.
물론 그 희생과 정성으로 그만큼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돼 왔으면
스스로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이젠 육아 졸업이다하고
님에게 몰두하시면 됩니다.
독립안된 자녀들 탓하지 마시고
님이 아이와 남편에게서 독립하세요.
결국 인생은 자기 책임이에요.

어느 외국 할머니는 백세에 화가로서
정말 멋진 작품들도 남기셨던데
무엇을 원하실까 모르겠지만
님에게 허용된 운명의 시간은
남이 정하는 게 아니라 결국 님에게 달린 거겠죠.
꿈을 놓지 않는다면요.
그렇지만 나이와 상황에 걸맞게 꿈도 바뀌다
어느덧..그꿈이 뭐였다고 ..그렇게 변해가는
슬픈 현실이 되기도 하니
선택은 결국 님몫인데 맘이 여리면 여러가지로 힘들지요.
이제 한발 내딛고 나오세요.
응원합니다.
그 꿈이 가정을 등져야 되는 일도 아닐텐데요.




답글
10  ***
2024-01-18 am 11:38:00
118.--.43.37
이제 성인인데 신경 쓰지 마세요~
답글
11  ***
2024-01-18 pm 7:42:00
223.--.178.31
죄송한 말씀이지만 잘못 키우셨네요
엄마로 최선다해 애들 키운건 진정한 독립. (경제적인게힘들더라도) 아이들 생활, 정서적인 독립을 위해 키운거 아닌가요? 거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자립을 위해 키우셔야 했어요.
뭐든 다 해주며 애들 편하게 내가 챙겨주는건 애들 자립 못하게 망치는 지름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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