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5-21 pm 7:20:00
183.--.72.186
10명 모임해도 방장 총무가 둘이 친하니 우선 자기들 원하는대로
의견 봐놓고 회원들에게 물어보거나 통보를 하면 대부분 따라가요
차 없는 사람 있어도 방장 총무 포함 다수가 차 있으니 차 없음
못오는 장소로 잡아서 택시 이용하는 사람도 있죠
그런데 여긴 겨우 4명 모이는데 저렇게 대놓고 할 짓은 아니에요
다른 멤버들 중에서 오래 인연 맺었음 하는 사람 있음 우선 그 사람들 보고 한두번은 참겠어요
그런데 계속 그러면 단톡에다 솔직하게 이런 이유로 서운하고 빈정 상한다고 이야기 하고
나가도 나가겠어요
그래야 다른 회원들도 오해를 안할테고 그 사람 잘못도 정확히 지적해주구요
모임이라는 게 재미있고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하며 정을 나누고 싶은데
모임 주 멤버가 지가 좋아하는 사람만 편의를 봐준다면 이 모임 하기 힘드니
더 두고 볼 생각이면 님도 나중을 대비해 거리 유지하세요
그래야 탈퇴를 해도 미련이 남지않죠

답글
2  ***
2023-05-21 pm 7:30:00
1.--.28.29
원글님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 원글님의 맘을 잘 들여다 보시고 편한 쪽으로 결정하시면 그게 정답일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그런거 같아요..여럿이 모이면 더 챙겨지는 사람이 있고, 좀더 치이는 사람이 있고..누가 못나고 잘나고가 아니라...서로 성격들이 맞물려서 그 결과가 나오는거 같아요
저도 친구 3명이 모임이 있었는데.섭섭함이 싸이다 보니 한 친구를 안보고 싶은정도가 되었답니다. 자주 보는것도 아닌데 그 친구를 보고 오면 더 짜증이나고 힘이 드는거예요.. 그래서 이런부분이 불편해서 안보고 싶다고 그셋중 다른 친구에게 말을 했더니 그 친구는 제가 말하기 전에 제가 그런 섭섭함을 가지고 있었는지...1도 몰랐다네요 ㅠ 순간 순간...그 친구가 성향이 그래서 섭섭함이 있겠다 짐작은 했었는데..그게 그렇게 쌓여 있을지는 제가 표현을 안해서..몰랐다네요..ㅠ 제 성격이 그냥 그냥 둘글 둥글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데요 ㅠ
혹시나 그 순간순간에 그 섭섭함을 표현했더라면 관계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그런데 제 성향상 남 아픈 말을 잘 못해서..예전으로 돌아가도 똑같이 제가 행동했을듯 해요 모든 문제는 나부터 해결을 해야 그 실마리가 나오는거 같아요.
젊었을때 였으면... 그 섭섭함도 참을 에너지가 있어 친구관계를 유지했지만 나이가 점점드니 그 에너지가 소진된 느낌이예요.. 그 섭섭하게 했던 친구는 젊을때나 지금이나 그냥 똑같이 그런성향의 사람인데.... 더이상 참을수 없는 건 제 자신이였고..제가 힘들면.. 그냥 안보는게 맞다는 결론으로 그 친구와 자연스럽게 안보게 되었어요. 크게 싸운것도 아니고... 그냥 안맞는 사람인데..젊었을땐 젊음의 에너지고 참고 지낸다는 느낌이랄까....
지금 그 친구와 안만나지만 그 친구가 너무 잘못한것도..그렇다고 내가 너무 나쁜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고 지내고 있습니다.

원글님 맘 편한 결과가 맞는 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답글
  ***
2023-05-21 pm 9:18:00
182.--.83.181
동감해요.
사람들에게 섭섭한거 일일이 다 말하는것도 아니지만
내 마음이 너무 힘들땐 솔직하게 말하는거 정말 필요합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 아니고는 스스로 몰랐던 부분 혹은 상대방의 마음이 다쳤으리라
생각못한 부분들...미안해하고 사과하더라구요.
님 말씀처럼 누가 나쁘고 잘못한게 아니라 서로 안맞아서 일수도 있고 오해일수도
있으니까요.
사람과의 관계는 특히 남과의 관계는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이나 서운함도 없고
오히려 편해요.
저는 혹시 속상하고 기분나쁜 일있어도 의도적으로 하는 행동 아니고는
그런가부다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이라서그런가...나이들어서 오히려 사람과의
관계가 편해지네요
3  ***
2023-05-21 pm 9:39:00
211.--.118.17
그런 모임은 입김 쎄거나
모임에서 영향력 큰 사람들 위주로
돌아가더라구요.
그렇지 않은 사람 의견은 묵살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원글님 같은 경우 당해봐서
무슨 기분인지 아는데요.
저는,제가 큰 손해 보는 일 아니면
대충 맞추는 편이긴 합니다.
저는 그냥 저 맘 내킬 때 가지
모임에 애써 가진 않아요.
그 중에 한 두명 하곤 가끔 따로 만나고
모임을 제일 후 순위로 미뤘다가
아무 일 없으면 가는데요.
전 이제 사람에게 별 기대 안 합니다.
그러니,상처도 덜 합니다.
그냥 나 심심하면 즐기고 오는 사람,
나랑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사람
좀 구분하는 편인데,
마음을 나누는 사람도
내 맘 같진 않을거다 라는 전제 하에 만나구요.
이건 정말 님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답글
4  ***
2023-05-22 am 8:05:00
211.--.141.16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5  ***
2023-05-22 am 8:27:00
129.--.9.54
모임하는 인원의 수가 7-8명 이상도 아니고, 고작 4명이면 한번씩 돌아가면서 모임의 장소나 할 것들을 정해도 될 것 같은데요. 둘만 모여도 의견이 갈리니까요.
몇년째 유지 하는 모임인지 모르겠지만, 이런상황을 계속 참아 왔거나, 여태는 불만이 없었으니 여기까지 온듯 합니다. 존중 받지 못한다는 불쾌감이 스트레스를 주고, 예민하게 만든다면 더이상 모임을 하는 목적이 없어진 듯 한데요.
답글
6  ***
2023-05-22 am 10:33:00
183.--.72.186
1번 댓글맘인데 탈퇴전에 한번이라도 서운하다는 내색은 하세요
그리고 나서도 시정이 안되면 그때 탈퇴하셔도 늦지 않아요
친구 없는 분들 순간의 감정으로 기분 나뿌다고 단톡방 나와서 후회하는 사람들 있어요
오십 넘으니 친구 사귀기가 이혼하기 만큼 어렵네요 ㅋ
답글
7  ***
2023-05-22 pm 7:43:00
14.--.66.247
돈 모으는 모임 아니면 아주 미워 보기 싫지 않으면
편한 마음으로 시간되면 보고 안되면 말고
그런 마음으로 보세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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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pm 3:08:00
222.--.11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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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3-05-29 pm 2:34:00
11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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