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2-08-07 pm 4:12:00
121.--.156.96
전 처음부분 읽고 남친 엄마가 칭찬한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직접대고 얘기한 남친 엄마도 잘 한 것 같지는 않네요.
남친 엄마는 그냥 생각 없어 보여요.
여자는 기분 나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대놓고 싸가지 없이 말 한 순간
엄마 없이 자격지심으로 산 것이 티가 나 보입니다.
이 결혼은 피차 없던걸로 하는게...
저도 꼰댄가 봅니다 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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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am 8:40:00
175.--.80.14
동감입니다
시어머니입장에서 잘자랐다고 칭찬하려는거처럼 느껴지는데..

정확한거는 뉘앙스와 표정을봐야 알겠지만요

칭찬할의도였지만
여친은 자격지심에 기분이상할수도 있을듯하네요


그렇다고 어른한테
저렇게 얘기하는건 싸가지없어보여요~~
2  ***
2022-08-07 pm 4:16:00
223.--.203.162
제가 여자아이 이모라면 그 결혼 안시킵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칭찬할 말은 얼마든지 많아요. 할 말 안할 말,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말 구분도 못하는 시모 자리 결혼하면 오죽하겠어요.
남자 아빠 저 꼬라지에 앞으로도 사고칠거 뻔하고 엄마는 이혼했다고 한치 건너일테고..
따로 따로 챙겨야하고..
여자애 똑부러져서 맘에 드네요.
이 결혼 완전 반댈세.
답글
3  ***
2022-08-07 pm 4:19:00
182.--.83.181
패드립이란건 부모님을 깍아내리거나 흉보는건데...
그건 아닌거 같지만 그냥 그자리에서 할말 또한 아닌거 같아요
엄마없는 아픔을 칭찬으로 돌려말한거니까요.
그냥 예쁘게 잘 자랐다고만 해도 될걸...
하지만 여자분이 말한건 패드립인듯...대놓고 남친 아버지를 형편없다고 했으니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당한거 바로 갚아준다든지 하고싶은말 다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나이먹은 사람들의 어떤 모습은 꼰대이고 본인들은 다 맞는거 같고...그건 아닌거 같아요
답글
  ***
2022-08-07 pm 10:01:00
116.--.44.100
222
젊은것들도 꼰대네요
남친 엄마말한마디가 인성이 보이네요
정말배려한다면 그렇게 말안하죠
결혼하면 피곤하겠어요
4  ***
2022-08-07 pm 4:46:00
112.--.239.85
여자가 본인 스스로는 자격지심 없이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자격지심이 많은데요?
진짜로 자격지심이 없다면
웃으면서 감사합니다~ 이러고 넘어갔겠죠
아, 남자 엄마가 잘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답글
5  ***
2022-08-07 pm 6:08:00
221.--.220.22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6  ***
2022-08-08 am 12:16:00
59.--.124.65
남친 엄마가 말주변이 좋은건 아니지만..결론 적으로 너무 잘 자랐다는 칭찬의 말인데
행간의 의미보다 단어 하나에 집착하며 꼬아 비트는 사람은
웬만한 사람과 살기 힘듭니다.
주변에도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지나치게 의미 부여하고 꽁하고 싸움거는 사람들 있어요.
결국 부부 사이도 별로에요.
답글
7  ***
2022-08-08 am 9:59:00
14.--.3.31
저런 며느리 나도 싫으네요
답글
8  ***
2022-08-08 am 10:14:00
222.--.127.196
안녕하세요. 칭찬이라도 그런말 할 자격이 있는사람이 있다고 봅니다. 남친 어머니는 아니에요
답글
9  ***
2022-08-08 am 10:45:00
182.--.162.74
결국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인연이네요. 결혼해도 골치 아플걸로 보여요.
답글
10  ***
2022-08-08 am 11:54:00
221.--.220.221
애석하게도 여자애는 잘자란것같지않네요
답글
11  ***
2022-08-08 pm 1:07:00
118.--.134.146
엄마 말이 설령 섭섭했어도
여자아이 저정도면 결혼해서는 덜하진 않겠어요.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아들이 피곤할듯합니다
답글
12  ***
2022-08-08 pm 1:23:00
182.--.83.181
본인 상처받았다는 생각에
시어머니될 사람과 남친까지 싸잡아서 모욕준거 아닌가요?
섭섭한 생각 들수도 있는 말이지만
패드립도 아니고 고생했겠지만 잘 자랐구나 하는 칭찬의 말이기도 한건데
형편없는 아버지라뇨...
그거야말로 패드립입니다.
본인기준에 맞지않다고 매사에 저런다면...정말 사람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고
자격지심 심한 사람인거 같아요
답글
13  ***
2022-08-08 pm 1:41:00
223.--.188.193
칭찬이 하고싶었으면 참 잘 자란거 같다, 아버지랑 이모님들이 사랑 많이 주셨나보다 정도로 하면 되죠.
엄마 없이 자라면 티가 나니 어쩌니부터 편견 가득이잖아요. 나중에 뭐 맘에 안들면 역시나 엄마 없이 자라서 소리 안나오겠어요?
남편 개차반에 이혼하고 지금 그 집 수준에서 할 소리는 아니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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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pm 2:08:00
122.--.241.75
맞아요
차별적인 표현 자체를 이해못하시는 댓글들이 많네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오십바라보는 저도 결혼 이십년차 넘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표현이네요
팔순 넘긴 우리 시어머니가 훌륭한 사람이구나 새삼 느끼고 갑니다
14  ***
2022-08-08 pm 5:01:00
222.--.127.196
그 커뮤에 가보니 댓글중에 남친엄마가 한말이 칭찬이면 여자분이 한말도 칭찬이라고 하는데, 말은 먼저 하는사람이 잘 해야 된다고 봅니다
답글
15  ***
2022-08-08 pm 6:33:00
117.--.24.105
결혼 안하는 게 낫겠어요.
답글
16  ***
2022-08-10 am 12:21:00
211.--.98.25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7  ***
2022-08-10 pm 12:17:00
114.--.96.164
어른께는 무조건 예의 바르고 공손해야 한다고 배워서 전 참고 참고 이해하며 살았어요
근데 딸한테는 결혼후 시어머니의 부당한 말, 행동에 참지말고 대항하라고 가르쳐요 버릇 없을지라도 ...
여자분의 형편없다는 단어가 좀 적절치는 못해도 전 시원하게 할말 했다 생각해요
예비 시어머시는 애초에 그런생각이 있어서 나중에라도 말이 나올듯 싶어요
처음부터 말을 듣기 좋게 했다면 여자분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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